영희 강좌 - 5탄. 영희 선정리, 이젠 먹지 마세요
왼쪽 부터 보시는 대로 기본 3핀 팬 연장선, 아차치 사의 슬리빙 3핀 팬 연장선, 그리고 3핀 팬 연장선(20cm)과 기본 3핀 팬 연장선(30cm)입니다. 슬리빙 된 아파치 연장선은 역시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에 쓰이며, 가장 오른쪽에 있는 두 연장선은 정면에서 가시권에 들어가는 선들입니다. 아파치사의 제품으로 세 가닥의 선이 딱 붙어있어 수축 튜브 슬리빙 할 때 좀 더 예쁜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이튜닝에서 파는 제품의 경우 아파치라고 써있지만 구매하면 가장 왼쪽과 같은 선이 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입부에서도 소개 드렸지만 저는 SSD가 아직 없습니다. 때문에 강좌에서는 SSD 설치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에 관한 과정은 간략하게 설치 위치 소개와 그에 필요한 악세사리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강좌를 모두 정독하셨다면 응용에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SSD 장착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영희 기본 SSD 가이드에 장착하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로 SSD 3.5인치 거치대를 이용해서 하드 트레이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SSD가 하드 베이쪽에 있기 때문에 기존 SATA 전원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본 강좌 같이 SATA 전원선을 두 개의 하드에 전부 써버린 경우라면 SATA 전원선을 하나 더 끌고 오셔야 합니다. 채널 분배 면에서도 가장 안전한 방법이므로 가급적 이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따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악세사리는 없습니다. SATA 전원선을 더 끌어오는 게 싫다면 핫스왑 베이쪽에 마련되어있는 4핀 IDE 전원선에다가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원을 공급해 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SSD 장착 방법을 알려주신 렌=최재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세 번째 사진처럼 핀헤더는 길이가 전후 대칭이 되어야 올바른 삽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헤더핀은 전부 비대칭 제품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헤더핀 주문전에 쇼핑몰에 대칭으로 밀어달라고 요구를 하셔야합니다. 대칭 맞춤은 헤더핀 제작 기계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혹은 본인 수작업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균등하게 하려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SD용 SATA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영희 기본 가이드를 이용하는 첫 번째 장착 방법일 경우 50cm 제품을, 하드 베이를 이용하는 두 번째 장착 방법일 경우 그대로 1m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렌=최재영님의 재보로는 락카칠을 하고 장착했을 때 내부 선이 늘러붙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단, 저 같은 경우 노루 락카로 바꾸고 나서는 찐득임이 거의 없더군요. 지금 며칠째 해놓고 있는데 늘러붙는 증상은 다행이 없네요. 최대한 입구쪽으로 락카가 안 들어가게 하고, 여러번 횟수를 나눠서 두텁게 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줄은 제가 추가적으로 구한 나사들입니다. 첫 번째 나사는 3.5인치 베이 나사인데 기본 나사보다 길이가 약간 더 깁니다. 컴퓨터 나사 세트를 사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 클램프를 ODD 나사 구멍에 장착할 용도인데 육각 나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사는 육각 긴나사인데 길이가 기본 형태보다 두 배는 됩니다. 램프트론 하드 방진 워셔를 사면 주는 나사인데, 본 강좌에서는 한 구멍에 클램프가 세 개 이상 모여있을 때 사용합니다. 세 번째 사진은 영희 악세사리로 들어있는 핫스왑 베이를 분해하면 나오는 나사입니다. 앞서 말했던 육각 긴나사를 대체해서 사용 할 수 있으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니 아래 램프트론 HDD 방진 워셔를 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모든 3핀 팬 연장선을 다 슬리빙 하는 게 아니라 처음에 3핀 팬 연장선 소개할 때 오른쪽에 있던 두 개만 하면 됩니다. 그 두개가 정면에서 봤을 때 바로 보이는 선들입니다. 파워 및 상태 LED 선들은 아시다시피 각 가닥별로 난잡하게 있고 형형색색이라 마찬가지로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해주면 깔끔합니다.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573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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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레이아웃에서 SATA 데이터 케이블 포트가 하드베이쪽이랑 가깝다면 위 사진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기본 길이인 30CM로도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작은 개구멍(?)으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한꺼번에 다 넣을려고 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넣으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은 더 이상 설명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케이블 클램프 사이즈는 모두 5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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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잡기에서 대강의 모양만 잡았다면 이제 진정 예쁜 모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 부분을 강좌로 쓸까 말까 고민도 좀 했습니다. 전적으로 사용자의 센스에 관한 문제라 이것을 전달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죠. 예쁜 느낌, 주관 같은 추상적인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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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 구역 (1) 상단 팬 및 CPU 팬선 ![]() B 구역입니다. 대망의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해 볼 시간입니다. 사진과 같이 정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나 홀로 색이 다른 두 녀석을 위해 추축 튜브(10파이)를 길이에 맞게 잘라 집어넣습니다. ![]() ![]() 수축 튜브를 집어넣을 때 팁이라면 사진처럼 커넥터가 위치한 부분을 잘 펴주면서 달래가며 집어넣으면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두 번 째 사진은 완전히 넣은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딱 맞는 수축 튜브의 경우 수축 할 경우 길이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지금 이 방법은 커넥터 부분 때문에 본래 굵기보다 훨씬 큰 수축 튜브가 들어갔기 때문에 수축할 경우 길이가 살짝 줄어듭니다. 전체적으로 5mm 정도 여분을 남겨두면 딱 맞습니다. ![]() ![]() 드라이기를 통해 사진과 같이 서서히 지나가시면 됩니다. 바닥에다가 하는 이유는 맞바람 효과를 내기 위함입니다. 바닥이 장판 재질이면 상자같은 받침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기 머리로 누르듯이 지나가면 수축 튜브가 수축 하면서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살짝 띄운 상태에서 지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사진은 제가 사진찍느라 그랬지 실제로는 띄워야 합니다. ![]() ![]() 둘 다 작업한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두껍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는 얇게 되는 편입니다. ![]() ![]() ![]() 하단 팬선이 자체 팬컨과 갈라지는 부위에서 케이블 타이 한 번 해줍니다. 클러스터 선이 맨 위로 가고 트위스터 선은 반짝이 재질이라 뒤로 뺐습니다. 커넥터 부분이 가로가 아닌 세로 부분이 보이게 틀어준 것도 나름 신경을 쓴 부분입니다. 왼쪽은 5N이고 수축 튜브 작업이 된 오른쪽은 6N입니다. ![]() ![]() ![]() 이번 작업도 마찬가지로 강좌 작성 이후 추가한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반대편에서 장착한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의 나사를 이용해서 마찬가지로 육각 지지대를 사용해서 고정해 줍니다. 왼쪽은 5N이고 수축 튜브 작업이 된 오른쪽은 6N입니다. (2) 하단 팬, 전원 및 상태 LED 선 ![]() ![]() 전원 및 상태 LED 선 역시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하겠습니다. 색이 알록달록해서 왠만하면 하는 게 좋은 부분이죠. 제가 현재 10파이 수축 튜브밖에 없어서 통짜로 다 밀어넣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서 반반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이 나눈 부분이 선배치상 꺽임이 있는데 그곳을 염두에 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 부분은 12파이 수축 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축 튜브를 17cm, 23cm로 각각 재단하고 원할한 삽입을 위해서 접힌 부분을 눌러주며 펴줍니다. ![]() ![]() ![]() 17cm 부터 먼저 넣어준 후 그 다음 23cm까지 마저 넣어줍니다. 사진은 연장선에 핀헤드를 꽂은걸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배열에 맞게 전원 및 상태 LED 기본선에 핀헤드를 꽂아주고, 이 채로 집어넣으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똑같은 요령으로 하되 바닥에서 작업이 불가능하므로,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박스 같은 걸 이용해서 맞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 사진과 같이 왼쪽으로 올린 후 재단한 부분을 기점으로 다시 반 꺽은 후 원래 위치로 복귀합니다. ![]() 다시 90도를 꺽어 수직으로 내려 준후 교차로의 가장 아래쪽에 깔리게 배치합니다. 아래 부분에서 올라오는 연장선에 결합해줍니다. ![]() ![]() 첫 번째 사진과 같은 길이로 수축 튜브(10파이)를 재단합니다. 해보니 사진보다 5mm 정도 더 긴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사진처럼 헤더핀 있는 쪽으로 수축 튜브를 먼저 삽입합니다. ![]() ![]() 케이블을 결합하고 수축 튜브가 커넥터 부분을 가릴 수 있도로 잘 덮어줍니다. 앞서 했던 것과 동일한 요령으로 받침대 같은 것을 받치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작업해줍니다. (3)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 ![]() 나름 이번 강좌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작업입니다. 사진과 같이 케이블 커넥터 뭉치를 2 X 2 형태로 뭉쳐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팬 하나는 사진과 같이 좀 짧은편이라 저 녀석은 제외하고 작업했습니다. ![]() ![]() ![]() 마스킹 테이프로 케이블 타이 한 부분을 감싸줍니다. 케이블 타이가 흘러내리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이 커넥터 뭉치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약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빨간색으로 처리를 해서 최대한 위화감을 줄이는 거죠. 뒤쪽도 마스킹 테이프로 감싸주고 마지막으로 뒤쪽 부분도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커넥터 뭉치 위쪽에 오게 배치합니다. ![]() 위쪽 공간에 그대로 밀어올려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위쪽에 마감 부분에 살짝 둥그렇게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홈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4) USB 및 HD AUDIO 케이블 ![]() ![]() 집어 넣기 전에 케이블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 해줍니다. (사진상에서는 나중에 하게 됐습니다.) ![]()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한 뒤쪽 팬선들을 케이틀 타이 하고 전면부 모서리쪽으로 올려줍니다. ![]() ![]() 그 상태에서 USB 및 HD AUDIO 케이블을 자연스럽게 기둥으로 타고 내려보냅니다. 이때 USB 및 HD AUDIO 케이블이 팬선을 확실히 덮어 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 사진처럼 두 번째 베이 홀에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시켜 줍니다. 오른쪽은 영희 베이 덮개 홀로 고정이 되지만, 왼쪽의 경우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를 사용해서 반대편에서 나사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5N입니다. (5) SATA 데이터 케이블 ![]() 이번에도 교차로입니다. 왼쪽 부분은 기존에 있던 것이고, 오른쪽 부분은 전원 및 상태 LED 선과 하단에서 올라오는 하단 전방팬입니다. 왼쪽은 6N, 오른쪽은 5N입니다. ![]() ![]() SATA 데이터 케이블까지 합쳐진 모습입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나사는 육각 긴나사를 사용했습니다. ODD쪽으로 갈 SATA 데이터 케이블은 두 번째 사진과 같이 팬 케이블 뒤쪽으로 넘겨줍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은 5N입니다. ![]() ![]() ODD 나사 구멍을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영희에서 기본 제공되는 3.5인치 베이나사는 좀 짧을 수가 있습니다. 세가닥에서 선 하나가 빠졌지만 역시나 같은 5N입니다. ![]() 위쪽의 케이블 타이는 팬선을 묶은 것이고, 아래 쪽 케이블 타이는 USB 및 HD AUDIO 케이블과 ODD 쪽으로 가는 SATA 데이터 케이블을 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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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 구역 (1)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SATA 데이터 케이블 ![]() ![]() 사진과 같이 적당한 지점에 케이블 타이를 해줍니다. 저 파란색 연장선은 잘만 MFC1 Plus 기본 연장선인데, 현재 연장선 남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 저 선이 대략 10cm 정도가 부족해서 연장선을 하나 더 써야 하더군요. CPU팬입니다. ![]() 파란색 커넥터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하였습니다. ![]() 사진처럼 비슷한 지점에 커넥터들이 뭉쳐있습니다. 커넥터 뭉치가 사이 공간에 끼어 고정될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을 만들어줍니다. 대략 2 X 2 정도의 사이즈로 두께가 두꺼워지면 외부에서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 ![]() 사진과 같이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해줍니다. 뒤쪽에서부터 감아야 바깥에 테이프 경계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 마지막 부분도 마찬가지로 마스팅 테이프로 감싸줍니다. 끝 부분이 완전히 감기게 재단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 추가적으로 한번 더 연장을 해준 선과 또 하나의 선이 보시는 것처럼 길이가 맞지 않아 커넥터 뭉치에 합류를 못했습니다. 사진처럼 이것들도 따로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해줍니다. ![]() ![]() 이제 모든 선들을 5.25 베이쪽 부분에서 당겨주어, 첫 번째 사진처럼 하드 트레이쪽에 선이 남지 않도록 팽팽하게 만들어 줍니다. 5.25쪽 베이 부분에서는 세 번째 사진과 같은 벨크로 타입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여 케이블을 하나로 묶어주어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 SATA 데이터 케이블은 사진처럼 벽면 쪽에 붙여서 케이블 뭉치와 배치해주면 공간에 꽉 끼어 팬 케이블 뭉치를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2) 4핀 IDE 전원선 ![]() ![]()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는 두 개의 4핀 IDE 전원선 배치 방법 중에서 개선 방법인 두 번째 방법만 소개합니다. 이미 형태 잡기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므로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하드베이 위쪽의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에 케이블 클램프를 이용하여 4핀 IDE 전원선을 고정해 줍니다. 되도록이면 보기 좋게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이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을 사용하기 때문에 핫스왑 베이를 쓴다면 이를 피해서 잘 구성해야 합니다. 핫스왑 베이를 많이 쓸 경우 이 방법이 힘든 이유이죠. 케이블 클램프는 4N입니다. ![]() 커넥터 이후에 선을 그대로 진행하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뒤쪽을 향하게 되면 예쁘지 않은 모양이 됩니다. ![]() ![]() 커넥터 이후 케이블은 뒤쪽으로 돌려 올리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보기 좋은 방향을 유지합니다. ![]() ![]()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 곳도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해 줍니다. 사진에서 맨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를 고정했는데 마지막 커넥터를 5.25 베이쪽으로 올리려면 해당 부분이 고정되어있으면 힘듭니다. 따라서 오른쪽의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는 나중에 고정해 줍니다. ![]() ![]() 사진상에서는 연장 커넥터를 연결했는데 아무 연결 없이 5.25 베이 부분으로 올려줍니다. 첫 번째 하드베이 앞쪽 구멍을 이용하여 넣어주는데, 하드 트레이 부분의 구멍은 작기 때문에 트레이를 좀 빼준후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팬 선들은 하드 트레이 구멍으로도 통과시킵니다.) 최종적으로 맨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드 트레이가 약간 찌그러지는데, 기본적으로 연성 재질이라 다시 쉽게 회복도 가능합니다. 찝찝하신 분들은 추가로 더 구매할 수 있으니 하드 트레이를 하나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분의 베이가 있는 상태라면 기존 것을 아예 개조시키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앞쪽 구멍 크기를 하드 베이 크기 만큼 넓혀 버리는 것이죠. (3) 4핀 IDE 전원선(ODD) ![]() ![]() 역시 형태 잡기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전에 쓴 내용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 타이 부분만 따로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을 ODD에 장착하고 전에 뒤로 뺐던 SATA 데이터 케이블도 장착합니다. 사진과 같이 전원선 그리고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케이블 클램프로 묶어줍니다. 이 때 SATA 테이블은 접어서 두 갈래가 묶이게 합니다. SSD 가이드쪽 홀을 이용하면 뒤쪽에서 나사로 고정이 가능하지만, 최대한 이쪽은 건들지 않는 게 좋겠죠. 사진과 같이 적당한 지점의 5.25 베이 구멍에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 를 사용하여 나사를 고정합니다. 케이블 클램프는 6N입니다. ![]() USB 및 HD AUDIO 케이블을 합쳐서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 ![]() AC 97 커넥터 역시 케이블 타이로 잘 묶어 커넥터가 따로 놀지 않게 합니다. ![]() 4핀 IDE 전원선 배치에 있어서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상관이 없지만,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활용할 수 있는 4핀 전원 커넥터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4핀 전원 Y 분배 케이블 이용해서 커넥터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ODD와 팬컨을 각각 연결합니다. (아직 구매를 못해서 추후 구매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 ![]() 저는 첫 번째 사진과 같은 방음제를 구해 영희 베이 크기에 맞게 잘라주었습니다. 베이 사이로 비치는 LED 빛이나 흘러나오는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SATA 데이터 케이블 ![]() ![]()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직각으로 꺽어주기 위해 지지대 하나를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케이블 코드를 사용해서 사진과 같은 지점에 케이블 코드를 설치합니다. 3M 코맨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면 추후에 흔적없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 ![]()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로 고정합니다. ![]() ![]() 첫 번째 사진은 작업 전, 두 번째 사진은 작업 후 사진입니다. 어느 정도 각이 생긴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앞쪽면에서도 SATA 데이터 케이블이 잘 모일 수 있도록 케이블 타이해줍니다. 이로써 강좌의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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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태 잡기 완성샷 ![]() USB 및 HD AUDIO 케이블, 4핀 IDE 전원선 쪽은 중간에 달라졌음을 설명드렸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형태 잡기에서 세세하게 들어간다면 얼마나 시간이 지체될지 장담 못 드립니다. 형태만 잡고 신속하게 넘어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2. 모양 다듬기 완성샷 ![]() ![]() ![]() ![]() ![]() ![]()
분량이 많다보니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구성상 오류나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잘 못된 점이 있으면 쪽지로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목: 영희 강좌 - 1탄. 영희 하드베이 공진음 없애기(1) ▶ 제목: 영희 강좌 - 2탄. 영희 하드베이 고정하기 ▶ 제목: 영희 강좌 - 3탄. 영희 레드 속살 안 비치게 하기 ▶ 제목: 영희 강좌 - 4탄. 영희 하단팬 최저 RPM으로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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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coolenjoy.net/bbs/zboard.php?id=review&no=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