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Void-PC

Void-PC [Last Lynfield]

공피 2011. 1. 22. 15:35




안녕하세요 ^^ 공피입니다.

쿨엔 활동의 에너지를 여러 곳으로 쏟은 나머지 ㅠ
가장 중요한 시감은 이제서야 올리네요 ㅋ;;
현재는 린필드에서 라나로 갈아탄 상태이구요
지금 보시는 시감은 한때마다 제가 열성을 다했던 시스템입니다.

가끔 아쉽기도 하지만 뭐 ^^ ... ㅠ
쿨엔의 많은 분들과 다르게 저는 LED 튜닝은 좀 싫어하는 편이라.. ㅎ
원래 그래서 영희도 논윈도우 제품으로 사려고 했는데
영희 레드 때문에 이렇게 하게 됐네요.
보시기에 별 볼 것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음 합니다 ㅎㅎ

제목에 Void-PC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
아래 링크에 제 아이디 VoidShell(공피)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ㅎㅎ;;

▶ 제목: 자신의 아이디와 닉네임 뜻을 얘기해봐요 ㅎㅎ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freeboard&no=116401







[외관]





케이스는 영희 레드 에디션입니다.
1차 물량이고 넘버링은 'No. 0256' 입니다.
2의 8제곱 꼴이라 굉장히 황금 번호이죠 !! ㅎ;;

영희에 대한 이야기는 제 군대 시절까지 거슬러갑니다.
저는 군대에서 PC 조립을 시작했고, 제한 된 인트라넷 정보 속에서
알아가야 해서 갈망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여차 저차 쓰리알 티렉스+헤카 조합으로 제 첫 시스템이 탄생했지만,
국내 조립 PC 케이스들의 20% 부족한 디자인은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남더군요.
그러다가 쿨엔 눈팅 중 FT-01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조만간 FT-02가 출시될 거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다가 마침내 FT-02가 출시되었습니다
FT-01도 훌륭했지만 FT-02는 기존 제 조립 PC 케이스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죠.
지금은 그 정도까지 감흥은 없지만 여전히 뛰어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쨌든 그렇긴 해도 현실은 군대 싸지방에서 FT-02 사진만 침흘리며 볼 수 밖에 없었죠.
제대하고 나서도 사실 영희 생각은 간절했지만
내가 이 만한 케이스를 잘 살릴 수 있겠느냐 하는 고민이 엄습하더군요.
금전적인 문제야 뭐 비싸긴 해도 30만원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그저 과연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였죠.

그렇게 고민만하다가 한정판으로 영희 레드 에디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갈망 반, 충동 반으로 드디어 영희를 얻게 되었습니다 ^^
드디어 오랜 꿈을 이룬거죠 ㅎㅎ

레드 영희는 처음에 내부만 도색되어서 이게 뭐냐~ 하는 얘기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모두 빨강이었다면 더 촌스럽지 않았을 까 싶네요 ㅎ
이런식으로 군데군데 포인트가 있어서 더 예뻐보입니다.
ODD 사용률이 좀 많은편이라 ODD를 포기하긴 힘들었고
파이오니아로 제일 윗 베이에 장착하였습니다.

제가 소음에 민감해서 그런지 생각같이 극히 정숙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쿨링과 소음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케이스는
영희나 레이븐 외엔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엔 더워서 그런지 소음보단 시원한게 장땡이네요 -_-)b

이번에 시감 찍는다고 옆판넬 보호 비닐을 처음 벗겼습니다.
케이스를 모시고 사는 게 아닌 가 싶을 정도인데 ㅠ
좀 막 다룰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내관 - 전면]

전면 모습입니다. 사진속에서만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운명 ㅠㅠ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제 눈엔 참 예쁜 시스템이네요 ㅎ





[내관 - 후면]









이제는 식상할 수도 있을.. 후면 선정리 모습입니다.
이미 강좌에서 뿌린 떡밥이라 ㅋㅋ;;
다시 보여드리기 좀 죄송하군요.

▶ 제목: 영희 선정리, 이젠 먹지 마세요 (SilverStone FT-02)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zboard.php?id=review&no=3230

이번에 AMD 아우스 890GX 보드로 바꾸면서 느낀 점은
제 보드 레이아웃은 영희에는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보드로는 이것보단 좀 더 많이 간소화해서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CPU]

쿨엔에서 공구한 베놈과 트위스터 세트입니다.
트위스터만 따로 공구할 때도 120 두 개, 80 두 개를 사놨습니다.
개인적으로 뭐 극오버 달리지 않아서 무난하긴 하지만
CPU 팬으로써는 좀 아쉽고, 나중에 HTPC 만들 때 물리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베놈 블랙 지르려다가 그냥 쓰려고 합니다 ^^
어차피 모두 다운 그레이드 했으니 ㅎㅎ;;
써멀라이트 140미리 팬 살까 말까 고민중이긴 한데
라나 정도면 현재로도 충분하겠다 싶어서 관둘려구요.





머리는 린필드 i5 750 31주차입니다.
주차 안따지고 산건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황금주차라고 많이들 하더라구요.
2.66@3.8 1.240v 오버해서 사용했습니다.
전압은 더 다이어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찮기도 하고 제가 실력도 부족하고 해서 이 정도로만 ^^
제 조립 PC 인생에서 최초의 인텔 CPU이군요.
좋은 놈 만나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인텔 CPU의 가격방어는 참으로 놀랍군요.
i7 860 살까 고민 참 많이 했는데 i5 750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젯웨이 P55 말머리 보드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보드이기도 하죠 ㅋㅋ;;
파코즈 조창현님의 리뷰가 한 몫했구요.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36290

남들 다 쓰는 거 쓰기 싫어서 오기로라도 구입했던 모델이네요.
여러가지로 편의성 부분에 있어서는 메이져 브랜드보단 많이 떨어져서
적응하느라 고생 좀 했네요 ㅋ;; 바이오스도 왤케 복잡한지 원 ㅎㅎ;;

그래도 동 가격대에서 최고의 스펙, 오버시 전압의 우월함, 3D 사운드, 나름 충실한 외관
정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역시 인지도 때문인지 나중에 파는 게 힘들긴 했네요 ㅠ





[램]



지스킬 PC-12800 CL7 립조 2GBx2 모델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램들이 나름 대우를 받았는데 ㅎ
요즘엔 삼성램의 가성비에 밀려 많이 인기가 떨어졌죠 ㅋ
그래도 2000 클럭 찍으면서 8~9 램타는 삼성이 못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성능차이~ '못 느끼죠' ㅋㅋ;;
2000, 8-9-8-24-1T, 1.6v 로 사용했습니다.

예전엔 쿨러가 작은 것들만 써봐서
램이 외관에 잘 드러나곤 했는데
이런식으로 큰 쿨러를 쓰니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것도 아래에서 클로즈업해서 간신히 찍었네요 ㅎㅎ;;



 

[그래픽카드]

XFX 5850 VF3000 모델입니다.
역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비전 이후에 카탈에서 팬속이 조절 안 되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품이죠.
제 것은 카탈에서 팬속이 잘 조절되는 제품입니다.
소음 조용한 글카 구할려고 얼마나 많은 바꿈질을 했던지 ㅠ
그렇게 얻은 최고 조용한 그래픽 카드였습니다.
실제로 정말 정숙하고 괜찮은 모델입니다.
오버 먹는거야 레퍼보단 못 하겠지만서도 저처럼 소음 중시하는 유저에겐 정말 단비같은 제품입니다.

물론 극히 조용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보호 가이드가 떨려서 생기는
미약한 공진음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저는 공진음을 줄이는 추가적인 개조를 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이 소리를 잘 포착 못하는 경우가 많죠.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방법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제목: VF3000 쿨러 공진음 줄여보자!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28&no=7096


 



[HDD]







웬디 블루 & 블랙(SATA3) 1TB입니다.
전에는 씨게이트만 주구장창 썼었는데 이유는 소음이 씨게가 좀 더 조용합니다.
다만 씨게의 경우 어떤 제품을 쓰던 RSC 증가 문제를 피할 수가 없어서
결국은 웬디로 넘어왔네요 ㅎ

영희 하드베이 부분은 제가 나름 개조를 해서
고정 안되는 것을 개선했고, 공진음 부분 역시 나름(?) 잡은 것 같습니다 ㅋㅋ
지금 기존 방진워셔 말고 램프트론 방진워셔가 있는데
이걸로도 한 번 테스트 해보려구요 ㅎㅎ;;

▶ 제목: 영희 강좌 - 1탄. 영희 하드베이 공진음 없애기(1)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013

▶ 제목: 영희 강좌 - 2탄. 영희 하드베이 고정하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014



영희 다 좋은데 하드 진동 못 잡아주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민감해서 그렇지 일반적으로는 다들 못 느낄만한 수준입니다 ^^


 

웬디 블랙 1TB

 

웬디 블루 1TB

그냥 무난한 블루 두 개 살수도 있었지만
워낙 다 써보자는 성격이라 블랙 1TB도 사버렸네요.
우려했던 소음은 블루나 블랙이나 똑같았고
성능의 차이는 엑세스 1.0ms, 버스트 10 MB정도 차이가 납니다.
(스샷은 블랙 1TB를 SATA3로 물리지 않아서 버스트는 같네요.)
만약 다음에 사게 된다면 블랙 1TB 레이드로 묶어서 영상 편집용 하드로 쓸 것 같네요 ㅎ
두 하드에 관한 보다자세한 비교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제목: WD 1TB Blue(블루), Black(블랙) 비교 체험기입니다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hdd&no=5228

 


탐색기는 위와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 찍은 스샷이라 지금은 또 바뀌긴 했는데..
그나저나 하드는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것이
용량은 항상 부족하네요 ㅠ
지금은 그나마 저 여유분도 꽉 찬 상태입니다 ㅠㅠ 

보시면 정확하게 탐색기에 100GB가 출력되고 파티션이 나눠진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로 윈도우 7에서 이렇게 나누려면 몇가지 조작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면 절대 저렇게 못 나눕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ㅎ

▶ 제목: 탐색기에서 정확하게 용량 출력되게끔 파티션 나누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32&no=1996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태 것 SSD가 없습니다 어흑어흑 ㅠ
3세대 기다리다 살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걍 죽을때까지 기다릴랍니다 -_-);;;;;;;;;;;;





[ODD]

이런식으로 제일 윗칸에 ㄱ자 전원 케이블과 ㄱ자 사타 케이블을 이용해서 장착했습니다.
영희 사기 전까지만 해도 맨 윗칸에 ODD 설치 안 된다는 얘기 듣고 좌절했었는데..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ㅁ-;;
ㄱ자 케이블이 그때도 있었을터인데;;

뒤쪽에 보이는건 볼록이 방음 스펀지 패드입니다.
베이 사이즈에 딱 맞는 걸 어디서 났는지 컴퓨터 부품 박스에 있더군요.
저렇게 해서 방음 효과 및 빛샘을 방지합니다 ㅎ


 


[파워서플라이]

네, 파워의 끝판 대장 시소닉 X750W 골드입니다.
용도에 비해선 너무 과분한 용량이긴 한데요 ㅋ;;
300W 40% 최고 효율 맞췄다고 자위해봅니다 ㅎㅎ;;
FSP-500APN -> 엑벨 R2 500W -> 히로이찌 CM 550W 브론즈 -> 시소닉 X750W 골드
제 파워변천사입니다 ㅋㅋ;;
컴 부품 중에서 케이스와 더불어 가장 많이 바뀌었네요.
이것저것 다 써보고 싶은 마음 + 저소음에 대한 갈망이 결국
저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았던 시소닉 X 시리즈를 써보게 만들었네요 ㅎㅎ;;

위에 살짝 보이는 하얀색 패드는 PSU 방진 패드입니다.
파워 장착 방향은 풍절음 방지를 위해 안쪽으로 장착했습니다.


 


[팬컨트롤러]



잘만 MFC1 Plus입니다.
PWM 안 쓸거면 이놈만한 놈도 없네요 ㅎㅎ
한 때는 외부 베이에다가도 달아봤지만 역시 깔끔한게 좋더라구요.
이상화=진이파더님이 소개해 주신 내부 장착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 2, 3 채널은 하단팬에 사용했고
4 채널은 상단팬
5, 6채널은 CPU 팬입니다.

CPU팬의 경우 트위스터라 항상 FULL RPM으로 쓰기 때문에
세세한 전압 조절이 안되는 5, 6채널을 CPU팬으로 할당했습니다.



 

[하단팬]



유명한 영희의 스크류(?)팬입니다 ㅋㅋ;;
풍량은 정말 마음에 들고요 ㅎㅎ
다만 소음은 쬐끔~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그래서 겨울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구요.

▶ 제목: 영희 강좌 - 4탄. 영희 하단팬 최저 RPM으로 맞추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177

다만 이렇게 하니 여름에는 발열 감당이 안 되어서
최근에는 많이들 사용하시는
[자체 팬컨 HIGH + 잘만 MFC1 Plus 1단계] 모드로 사용했습니다.  





[상단팬]

지난 번 베놈 공구 때 같이 포함되었던 클러스터입니다.
사실 남들 다 쓰는게 싫어서 이런저런 팬도 많이 알아봤는데~
역시 클러스터만한 것도 없는 것 같네요 ㅋ;;
벤투스 써보고도 싶은데 기름투스라는 말도 많고 ㅠㅠ

팬 그릴을 보시면 아래 부분에 방진 워셔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팬 그릴 떨리는 소음이 있으신 분들은 제 방법대로 해보세요.
저는 이 뿐만 아니라 팬쪽에도 120미리 방진 패드도 장착되어있습니다 ㅎ

팬 그릴 쪽은 모르겠으나
이런 팬이나 PSU 방진 패드 같은 부분은 사실 효과는 제가 보기엔 거의 없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심리적인 만족감이나 안정감,
보험 든 효과가 있달까요 ㅋ;;;;;;;;





[백패널]



혹시 영희 팩패널이 깊어서 랜 케이블 장탈착 하시기 힘든 분들은
위와 같은 젠더를 사용해보세요 ㅎ
빨간색으로 맞춰줬습니다 ㅎㅎ

 

 

[케이블]





이곳도 선정리입니다!! ㅋㅋ;;
기겁하지마세요 -_-);;
나름 두께별로, 카테고리 별로, 그리고 선이 오는 위치에 따라서
그룹화 하여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컴퓨터 수납함에 영희가 들어가는 지라..
선이 연결된 상태에서 뭐 분해하고 튜닝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밖으로 빠지긴 하나, 딱 거기까지죠.
더 이상 빠지지도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케이블의 장탈착이 빈번하기 때문에 이런 조직화된 선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ㄴ-;;
세 번째 사진은 카테고리 별로 공중부양 신공입니다 -_-)b


 

나름 이제는 빠른 시간내에 케이블 착탈이 가능합니다 ㅎㅎ;;


 

[수납 공간]



예전에 한 번 사진을 올렸는데 실로 많은 분들께서
'영희가 불쌍하다'라고 하셨던 문제의 수납 부분입니다 -ㄴ-;;

전 제가 더 불쌍합니다 ㅠㅠ
영희 한 번 넣고 빼려면 웨이트 하는 기분 마저 듭니다 끙끙;;;;;

넣고 뺄때 혹시나 영희가 상할 수가 있어서
엠보싱형 실리콘 충격 방지대를 붙여줬습니다.
아크릴 윈도우가 있는 부분은 기스나지 말라고 가운데에도 붙여줬습니다 ^^


 



영희가 깊이가 깊은지라 일반 책상 컴퓨터 수납함 길이보다 훨씬 튀어나오더군요.
그래서 사진과 같이 뒤쪽에 추가 지지대를 설치해주었습니다.
마트 데코 용품 쪽에 이렇게 높이를 맞춰줄만한 물건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공극과 접착을 위한 3M 강력 양면 테이프입니다. (일반 양면 테이프 아니에요 ㅎㅎ)
지금 사진상에는 안보이지만 추가로 뒤쪽에
프린터 어댑터나 랜 케이블을 접어서 공간을 메꿨습니다 ^^


 

원할한 넣고 뻄을 위해 테프론 받침대를 장착했습니다.
미끌림 전용으로 나오는 거라 정말 잘 미끄러집니다 ㅎㅎ;;
전 첨에 딱딱한 재질일 줄 알고 진동 못 잡아줄 까봐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말랑말랑한 재질이더군요 ㅎㅎ;;
발도 여러개 달아서 그런지 기본 받침대보다 진동도 나름 잘 잡아줍니다.

 


감옥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ㅋㅋ;;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ㅠㅠ

위쪽에 보면 역시 넣고 뺄때 불상사 방지를 위해서
충격 흡수 스펀지를 붙여줬습니다.

그래도 나름 딱 맞고 아담한 집 아닌가요? ㅋㅋ;;
위쪽에서 뒤쪽은 뚫려있기 때문에 발열에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ㅎㅎ;;

보시면 일반적인 레드 영화와는 다르게 베이 오른쪽으로
빨간 속살이 비치지가 않습니다.

▶ 제목: 영희 강좌 - 3탄. 영희 레드 속살 안 비치게 하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149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해 주었습니다.


 

[주변기기]

시스템 전체샷입니다 ㅎㅎ
원래 책상 판대기는 툭 튀어나온 부분이 오른쪽에 가야 하는데
그렇게 쓰는게 불편해서 반대로 놓고 쓰는 중입니다.
판대기가 좀 위태위태하게 걸쳐있긴 한데 ㅋ;;
나름 방어 장치가 다 마련되어있어서 위험하진 않네요 ㅎㅎ

의자 구매 가이드 써놓고 정작 저는 식탁 의자 쓰고 있습니다 ㅠ

▶ 제목: 시디즈, 퍼시스, 파트라, 듀오백 의자 구매 가이드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zboard.php?id=qa&no=24110

예전에 쓰던 T50 팔았거든요 ㅋ;;
어여 의자를 구해야할 터인데 이곳저곳에서 지름신이 몰려옵니다 ㅠ





델 U2410 입니다.
U2711과 심한 갈등이 있었지만
발열과 픽셀피치 문제로 U2410으로 선택했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ㅎㅎ;;

▶ 제목: 자유(정민호)님의 픽셀피치 글에 대한 트랙백입니다.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freeboard&no=114157

특히 픽셀피치에 관한 생각은 따로 글을 썼을 정도로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라 2711가기 쉽지 않았네요.
그것도 그거지만.. 여름 되고 보니 역시 발열 적은 게 장땡입니다 -_-)b

키보드는 스카이 N롤인데 쿨엔와서 다들 기계식 쓰는거 보니 심히 뽐뿌가 ㅠㅠ;;
하도 질러대서 좀 참고 있는 중입니다.
마우스 역시 G1인데 마찬가지입니다.
이놈은 지금 고주파 크리 상태라 조만간 교체해야할 것 같은데..
현재 레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고등학교때 산 쇽웨이브 SW-3050 제품입니다.
한쪽 스피커가 안 나오는데, 나오는 쪽 부분을 이리저리 건들여 보면
다시 작동되는 걸로 보아 간단한 단선 같습니다.
A/S 해보려고 홈피 찾아봤는데 망했더군요 ㅠ;
저거 살때만 해도 가성비 최강, 지금으로 치면 티엔브이 급의 인지도였는데 말이죠 ㅎ;;
집에 신디사이저 용으로 nEAR 05 모니터 스피커가 있어서 이걸 나중에 컴퓨터에 물려 볼 생각입니다.





HP C309A 복합기+아이리스 무한 공급기입니다.
요즘엔 무한 공급기 쓰기 어렵게끔 프린터들이 나와서
C309A 같이 최신형 제품의 경우 아이리스 공급기 아니면 불가능하더군요.
굉장히 비쌉니다 ㅠㅠ
그래도 따로 잉크통 노출안되고 저렇게 예쁘게 매치가 되는 건 나름 좋네요 ㅎㅎ;;
제 용도는 아니고 동생이 디자인과라 많이 사용합니다.




전설의 에너맥스 선풍기입니다 ㅎㅎ
트위스터 공구할 때만해도 앞에 네 명, 뒤 네 명인가 줘서 상당히 받기 어려웠던 물건이었죠.
당시에 제가 뒤에서 두 번째인가여서 탔던 걸로 기억합니다.
풍량도 약하고 소음만 더럽게 시끄러워서 실사용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ㄴ-;;
그냥 인테리어용이고.. 저는 보시다시피 시베리아 v2 헤드셋 거치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ㅋㅋ;;


 


디카 충전기와 외장 리더기
아이팟 케이블과 미니 USB 케이블이 나와있습니다.

 





이 박스안에 그 동안 모았던 부품들이 가득 들어있군요.
다들 잡동사니라 뭐 방출할 거리도 안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ㅡ;;

마징가Z처럼=김효진님에게 받은 메인보드 박스는 버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 볼펜으로 편지도 써주셔서 ㅋㅋ;;

상자 안에는 부품들이 카테고리 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는 편입니다.
뭐가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ㅎㅎ
 


주변기기의 꽃 삼나무 발판입니다 ㅋㅋ
허리에 무리가 제일 안 가는 자세는 무릅이 엉덩이보다 높은 자세가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래서 독서실이나 피씨방 책상에도 발판이 다 마련되어있죠.
다들 우습게 여기지 마시고 하나 장마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삼나무 원목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니스칠 안 된걸 샀더니 껄끄러운 느낌이 영 이상하네요.
시트지 작업 하려고 준비물 사놨는데 귀찮아서 아직까지 못하고 있습니다 -ㅁ-ㅋ;;

역서 선정리는 기본입니다 ^^




[주변기기 작동]

JETWAY
   Tech. On The Move!

본체 켤때는 그 알 수 없는 기대와 설렘이 있죠.
이 정겨운 메시지도 이젠 볼 수가 없네요 ㅠ




XP 때는 순정 테마가 안 예뻐서 이것저것 많이 썼는데
윈7은 순정테마가 워낙 예뻐서 그냥 쓰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 보니까 역시 그렇더라구요 ㅎㅎ

 




바탕화면에는 익스, 파폭, 크롬이 대기중이며
유틸리티니는 각 카테고리에 맞게 폴더별로 묶여있습니다.

OS는 제가 만든 윈도우 7 트루이미지 배포판
Windows 7 Void Edition x64 버전이 깔려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블로그 가보세요 ㅎ;

http://voidshell.tistory.com/

윈도우 7 체험지수 스샷을 찍은 줄 알았는데 ㅠ
못 찍었군요;;;
아 그것만 있음 완벽한데;; 허탈하군요 ㅠㅠ

 


자나께나 쿨엔질 ㅋㅋ;;
저는 파폭으로 합니다 ㅎㅎ
크롬에 비해 좋은점은 쪽지 기능 정상 작동, 이모티콘 기능 사용 가능
글짤림 문제 없음 정도입니다.
그래도 몇가지 자잘한 문제들이 있어서 장문의 글 쓸때는 익스로 작성하는 편입니다.

 



프린터 작동 모습입니다.
컬러 액정 ㅋ 세상 좋아졌습니다.
프린터에서 다 제어가 가능하더군요 ㅎㅎ
옆에 아이리스 무한 공급기의 경우 잉크 잔량 표시가 디지털화 되어있습니다 -_-)b

 



[본체 작동]





불 켜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작동샷은 불꺼놔야 제맛이군요 ㅎㅎ;;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역시나 시감의 꽃은 불꺼놓고 작동샷이죠 ㅎㅎ;;
제 시스템의 경우 별다른 LED 튜닝은 없지만
보드 자체나 이런저런 부품의 LED 덕분에 나름 튜닝이 되었습니다 ㅎㅎ;;

보드의 경우 작동 상태 LED가 파랗게 빛나고
오류 코드 LED와 그 아래 말머리 로고가 예쁘게 빛납니다 ㅎ


 


 




전체 샷 각도별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잘만 MFC1 Plus가 빨간 빛
메인보드 작동상태 LED가 파란 빛
클러스터가 하얀 빛
이 세가지 빛이 각 구역을 밝혀주어 삼합의 조화를!! ㅋㅋ;;
그냥 뻘소리지만 그래도 나름 세 빛이 조화롭지 않나요? ㅎ
그러고 보니 태극기 간지군요 -_-);;;

 

 



옆판넬 닫고 찍어봤습니다.
아크릴 때문에 반사가 되어서 사진이 예쁘게는 안 나오네요 ㅎㅎ;;

 


이렇게 써놓고 보니 참 나름 애정을 많이 쏟은 것 같네요 ㅠ
이미 떠나버린 시스템이지만 이렇게 시감에서라도 볼 수 있음을 위안삼아야겠습니다.
이젠 미련버리고 지금 시스템에 충실해야죠 ㅎㅎ

다 읽으신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ㅋㅋ;;
쓸대없이 긴 시감 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