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썩을 강종 -ㄴ-;; 100%가 눈앞이었는데 ㅠ)
원래 스크플을 좋아했던 지라 프리1에서도 스크플 위주로 했었는데
프리2 와서 제대로 뜻을 펼쳐보는 것 같네요.
여튼 제가 그리고 꿈구던 플레이라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보고 평득가지고 뭐라 하실 분 있을려나요 ㅋ;;
픽엔롤을 생각하고 어시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ㅎ
스포 가지고 참 말도 많은 프리2 였는데
저 같은 경우 스크플을 기본으로 한 팀플레이 위주로 해서 크게 패치 영향은 안 받았습니다.
여튼 사실 프리2가 스크를 기본으로 하여 인아웃, 킥아웃, 스위칭을 통한 공간 및 미스매치 창출 등
이런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득점 루트가 상당히 강력하고 효과적인데
상대편 분들도 그렇고 잘하는 팀 중에서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프리1 식의 1 on 1 스킬 플레이에 익숙해서 그런지 퀵첸을 위주로 한 그런 방식의 플레이는 많았죠.
뭐 자기가 재밌으면 그만이고 플레이 방식에서 정답이야 없겟지만
혹시 몰라서 못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예전에 제가 쓴 스크린 전술 글 하나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fs2-cont.joycity.com/bbs/cbt/view/4/4/14902
테스트 시간 외에는 프리1도 같이 했는데
둘 다 해보고 느끼는 거지만 역시 1 on 1 상황에서 박진감이나 긴장감은 프리1을 따라올 수가 없더군요.
때문에 프리2에서 1 on 1 스킬 플레이만 한다면,
사실 프리1에서 프리2를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프리2에서 만큼은 다양한 전술 농구를 해보라고 권유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 때문에 프리2에서는 차기 오베 때 전술 튜토리얼 쪽을 많이 강화시키면 좋을 듯 싶습니다.
빅맨은 압쇄(이게파포)님이랑만 계속했습니다.
테스트 기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심리나 블락 부분은 참 감탄이 나올 정도더군요.
더 잘하는 분이랑 하셨다면 팝 랭킹도 충분히 드셨을텐데 저랑 하신다고 ㅠ
정말 압쇄님 스크 없었다면 프리2 재미없었을거에요.
형근님과 죽돌이랑은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한판 한판 다 기억에 남네요 ㅋ
형근님 칼다캐 최고였고 죽돌이 패스 센스 쩔었습니다.
뻘패님이랑은 한 겜도 못 했지만 방송 정말 잘 봤습니다 ㅎ
무엇보다 농통령이니 ㅋㅋ; 앞으로도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막판 스샷입니다~
재밌으신 분들도 계실테고, 또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전 분명 가능성을 충분히 보았고,
오베 거치면서 다듬어 가면 분명 프리1 만큼이나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프리1과는 같은 입장에 서있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컨셉 자체와 추구하는 바 자체가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니
둘의 공생도 어렵지 않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프풋도 11월 11일에 오픈한다고 하니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프리2 하신 분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http://fs.joycity.com/bbs/cont/view/6/5/557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