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Tuning

영희 강좌 - 5탄. 영희 선정리, 이젠 먹지 마세요

공피 2011. 1. 22. 15:26

(10.07.20, SSD 설치 방법 및 추가 악세사리 관련하여 준비물 항목에 추가했습니다.)



목차


I.
시작하기


1. 선정리
(1) 선정리에 대한 단상
(2) 강좌 소개
(3) 형태 잡기? 모양 다듬기?
(4) A, B, C 구역

2. 적용 시스템

(1) 기본 사양
(2) 파워 사양




II. 준비물

1. 케이블
(1) 3핀 팬 연장선
(2) 4핀 IDE 전원 연장선
(3)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4) SATA 데이터 케이블

2. 클램프
(1) 케이블 클램프
(2) 퀵클램프
(3) 선정리 클립
(4) 케이블 타이

3. 기타

(1) 나사
(2) 수축 튜브
(3) 3M 코맨드 양면 테이프
(4) 마스킹 테이프



III. 형태 잡기

1. A 구역
(1) 하단 팬선
(2) SATA 전원선
(3) 4핀 IDE 전원선
(4) 6핀 VGA 보조 전원선
(5) 전원 및 상태 LED 선
(6) 8핀 메인보드 보조 전원선
(7) 24핀 메인보드 전원선

2. B 구역
(1) 상단 팬 및 CPU 팬선
(2) 하단 팬, 전원 및 상태 LED 선
(3) USB 및 HD AUDIO 케이블
(4)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5) SATA 데이터 케이블(1)
(6) SATA 데이터 케이블(2)

3. C 구역
(1)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2) 4핀 IDE 전원선(1)
(3) 4핀 IDE 전원선(2)
(4) 4핀 IDE 전원선(ODD)



IV. 모양 다듬기

1. A 구역
(1)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SATA 데이터 케이블
(2) 하단 팬선, SATA 전원선
(3) 4핀 IDE 전원선
(4) 6핀 VGA 보조 전원선
(5) 8핀 메인보드 보조 전원선
(6) 24핀 메인보드 전원선

2. B 구역
(1) 상단 팬 및 CPU 팬선
(2) 하단 팬, 전원 및 상태 LED 선
(3)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4) USB 및 HD AUDIO 케이블
(5) SATA 데이터 케이블

3. C 구역
(1)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SATA 데이터 케이블
(2) 4핀 IDE 전원선
(3) 4핀 IDE 전원선(ODD)
(4) SATA 데이터 케이블



V. 끝내기
1. 형태 잡기 완성샷
2. 모양 다듬기 완성샷
3. 소감







I. 시작하기


1. 선정리

(1) 선정리에 대한 단상




 



선정리에 대한 잡설부터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저 나름의 선정리 철학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개인적이고 딱딱한 부분이나, 본 강좌를 준비한 이유이기도 하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컴퓨터를 튜닝 좀 한다치면 결국 마지막에 부딪히는 부분이 선정리인 것은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다른 부분은 돈으로써 해결이 가능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선정리라는 놈은 그렇지 못하죠. 물론 자작 슬리빙도 돈이 들긴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강좌 역시 자작 슬리빙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마찬가지로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또한 그런 과정에서 시스템에 노력과 애정을 쏟아내기 때문에, 돈으로는 잡을 수 없는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이 선정리입니다. 이런 만족감은 충동적인 업그레이드나 지름신을 물리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필요해서 바꾸는 거라면 선정리를 해치하는 것이 괴롭긴 하겠습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정리야 말로 튜닝의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선정리를 깔끔하게 하면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마저도 영희나 레이븐 같이 선을 모두 뒤로 넘기는 방식이라면 별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게 성능에는 도움이 안 되는 작업이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선정리가 선사하는 만족감은 단순히 돈을 들여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끝없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여도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본 강좌를 계기로 선정리 해볼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영희나 레이븐 선정리는 사실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것이, 일반 케이스가 5.25 베이 부분에 선들을 박기 신공이 가능한 것에 비해 영희는 선을 숨길 공간이 전무한 편입니다. 선을 숨길 공간이 없다는 것은, 그 많은 선을 광할한 뒷판을 사용해서 아름답게 배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선정리 홀과 클립이 필요한 위치에 달려있는 케이스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도화지라면, 영희나 레이븐은 순백색의 커다란 도화지라 비유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커다란 도화지를 어디서 부터 채워야 할지, 또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실 분들이 대다수라 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비판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얀 도화지는 그것만이 지니는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분명 어렵긴 하나 그 말이 예쁘게 안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계획적으로 구상하고 정렬한다면 그 어떤 케이스보다도 예쁜 선정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영희는 자작 슬리빙을 해야만 선정리가 가능하다 생각한다는 겁니다. 물론 자작 슬리빙을 하면 하기 전보다는 보다 적은 노력을 들여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배선을 구상하지 못하면 자작 슬리빙이나 논슬리빙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작 슬리빙 여부를 탓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배선을 구상하는 노력을 들인다면 좀 더 예쁜 선정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강좌 도입부를 위해 본인의 시스템 사진을 기꺼이 제공해 주신 (순서대로) 이응=김균택님독일병정=박상열님, LynForce=김현린님 정말 감사합니다. 





(2) 강좌 소개



본 강좌는 분량이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그 이유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동작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면 사진과 글이 첨부되야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분량이 많아진 것이지, 실제로 과정 자체가 극히 복잡하거나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빠른 시간내에 선정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세운 원칙은, 최대한 연장선을 활용하여 선을 대각이 아닌 직각 형태로 두르는 게 첫 번째입니다. 그 밖에 원래 선이 길다 하더라도 직각으로 돌려가며 각을 살려주는 게 중요하죠. 또한 하단에 공간이 많지만 옆판을 닫을 때 걸리걱 거리고 선이 찝힐 수도 있기 때문에, 하단의 공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경우는 실제 제가 했던 작업 순서와 상관없이, 편집 과정에서 임의로 작업 순서를 구성했습니다. 효율상 이렇게 했으니 혹시나 사진에서 그런 부분이 발견 되더라도 이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강좌의 빠른 작성을 위해서 일체 구어체나 이모티콘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글이 좀 딱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팁 강좌 게시판에서 목차 작성 기능이 안 되어서 본의 아니게 사용기 게시판에 올립니다. 이 점 역시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글씨 색으로 중요 내용을 구분했습니다. 금색 글씨 중요한 내용, 녹색 글씨는 개인적인 소견, 빨간색 글씨는 중요 부품이나 부품의 규격을 강조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사진은 제 초창기 선정리 사진입니다. 세상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나봅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깔끔한 선정리를 완성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3) 형태 잡기? 모양 다듬기?





본 강좌의 작업은 크게 첫 번째 형태 잡기, 그리고 두 번째 모양 다듬기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작업 과정을 두 개로 나눈 이유는, 선정리라는 것이 손댈 수록 끝도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른 진행을 하기 위함입니다. 형태 잡기는 대략적인 모양만 잡는 과정일 뿐, 각이나 예쁜 모양을 잡는 과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렇게 신속하게 모양을 먼저 잡아 준 다음,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세밀한 다듬기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태 잡기 강좌에서는 케이블 클램프의 사이즈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적당히 맞는 사이즈의 케이블 클램프로 모양만 잡아놓으라는 의미입니다.

대체로 한 번 설명한 내용은 다음 항목에서 설명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강좌를 따라가 주셔야 이해에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첫 번째 사진은 형태 잡기, 두 번째 사진은 모양 다듬기 최종 사진입니다.





(4) A, B, C 구역



이 넓디 넓은 영희의 등판에서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까 고민하다가, 구역을 나누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A, B, C 세 구역으로 나누었으며, 작업 순서 역시 이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난이도 면에서도 A, C 구역은 비교적 쉽지만 B 구역은 까다로운 편입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은 ATX 보드 기준으로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를 설치하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해당 세 지점에 케이블 클램프가 장착되어 본 선정리 작업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영희 기본 출고 상태 역시 해당 세 지점은 육각 지지대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사용상 문제가 없는 부분이니 본 강좌대로 선정리를 하려면 기본 상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적용 시스템

(1) 기본 사양











본 선정리 강좌는 케이스는 영희 레드, 기본 영희 하단 팬 3개, 베노무스 트위스터 쌍팬, 클러스터 상단 팬, VGA 전원을 두 개 사용하는 5850, SATA HDD 두 개(5, 6번 베이에 장착), 잘만 MFC1 Plus 팬컨, 최상단 베이에 파이오니아 SATA ODD를 장착 한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팬컨의 경우 1, 2, 3 채널에 영희 자체 하단 팬을 물리고, 4채널에 클러스터 상단 팬, 5, 6채널에는 트위스터 쌍팬을 물렸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잘만 MFC1 Plus의 경우 5, 6채널 전압이 두 단계로 밖에 조정 안 되는데 트위스터는 기본 RPM이 낮아 최대 전압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SSD가 아직 없습니다. 때문에 본 강좌에서 SSD에 관한 과정은 따로 없고, 간단하게나마 글로써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본 강좌를 다 읽으셨면 충분히 응용이 가능한 부분이니, 따로 과정을 추가하진 않았습니다. SSD 설치 위치 및 그에 따른 추가 악세사리는 준비물편에서 더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케이스의 정식 명칭은 SilverStone FT-02W Red Edition이며, 강좌에서는 모델 넘버 '02' 때문에 붙여진 '영희'라는 이름으로 표기하겠습니다.





(2) 파워 사양





파워는 히로이찌 쿠거 CM 550 브론즈, 시소닉 X750W 골드 파워 기본 케이블로 시도했으며, 강좌는 시소닉 X750W 골드로 진행했습니다. 장착 방향은 풍절음 방지를 위해서 흡입부가 케이스 안쪽을 향하게 장착했습니다. 사용한 파워 케이블은 24핀 메인보드 전원선(x1), 8핀 메인보드 보조 전원선(x1), SATA 전원선(x1), 4핀 IDE 전원선(x2), 6핀 VGA 보조 전원선(x2) 입니다. SATA 전원선과 4핀 IDE 전원선은 각각 3개의 커넥터가 달려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길이가 얼추만 비슷하면 왠만한 파워는 다 가능하리라 봅니다. 본 강의에서 사용한 시소닉 X750W 골드 파워의 경우 전체적으로 길이가 약간 남았습니다. 히로이찌 쿠거 CM 550 브론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부분 파워의 경우 이와 길이가 비슷하니 위의 길이 표를 참고하시고, 혹시 많이 부족하다면 아래 준비물 항목에서 소개 할 연장선을 추가로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모듈 파워 여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모듈러 여부가 물론 깔끔한 정리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영희는 기본적으로 24핀 메인보드 전원선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사용하지 않는 선은 이쪽을 활용하거나, 혹은 전부 케이블 클램프로 같이 배열하면 됩니다. 이처럼 모듈 파워가 아니라도 못할 건 없습니다. 하지만 슬리빙 여부는 미관상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슬리빙이 되어있다면 좋겠죠. 케이스 역시 영희 뿐만 아니라 비슷한 구조를 사용하는 레이븐 시리즈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하드베이 위치가 다르기에 응용해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파워가 모두 같은 타입이 아니기에 본 강좌에서 설명한 대로 똑같이 될 수는 없을겁니다. 충분히 유도리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니, 막히는 곳이 있다면 창조적으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선정리가 불가능한 파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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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준비물


1. 케이블


(1) 3핀 팬 연장선





일단 잘만 MFC1 Plus 팬컨에서 제공하는 파란색 기본 연장선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파란색이기도 하고 커넥터 부분이 덮개가 있는데 슬리빙 메리트도 없어서 말이죠. 앞으로 설명할 내용은 선이 하나도 없다는 전제하에서 계산합니다. 또한 제 CPU 팬이 트위스터라 기본 RPM이 낮습니다. 때문에 RPM이 떨어지는 Y 분배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Y 분배 케이블을 사용하실 분들이라도 기본적으로 아래 것들은 그대로 적용하고, 팬컨에 연결할 때 Y 분배 케이블을 쓰는 게 깔끔한 선정리에 더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3핀 팬 연장선(30cm)을 한 팬당 두 개씩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단 팬 3개+상단 팬 1개+CPU팬 2개) X 2 = 12개] 에다가 추가적으로 후방 하단 팬은 좀 더 짧은 연장선(20cm), 가운데 하단 팬은 기본 연장선(30cm)이 각각 하나씩 더 필요합니다. (두 번째 사진) 종합하면 총 14개의 3핀 팬 연장선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한 부분은 사용자의 팬컨 위치나 선을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기본 세트에서 추가적으로 여분의 연장선을 더 구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하나가 약간 모잘라서 3핀 팬 연장선이 하나 더 필요했습니다. 총 13개의 3핀 팬 연장선이 들었죠.

왼쪽 부터 보시는 대로 기본 3핀 팬 연장선, 아차치 사의 슬리빙 3핀 팬 연장선, 그리고 3핀 팬 연장선(20cm)과 기본 3핀 팬 연장선(30cm)입니다. 슬리빙 된 아파치 연장선은 역시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에 쓰이며, 가장 오른쪽에 있는 두 연장선은 정면에서 가시권에 들어가는 선들입니다. 아파치사의 제품으로 세 가닥의 선이 딱 붙어있어 수축 튜브 슬리빙 할 때 좀 더 예쁜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이튜닝에서 파는 제품의 경우 아파치라고 써있지만 구매하면 가장 왼쪽과 같은 선이 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강좌는 3핀 팬 연장선(30cm)을 두 개 이어서 진행했지만 3핀 팬 연장선(70cm)을 써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3핀 팬 연장선(20cm)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구할 곳이 없으므로, (30+20cm) 조합 대신 (50cm) 제품 하나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표를 참고하시고 본인이 원하는 케이블 구성을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본 강좌에서 진행한 방법은 1번 방법입니다. 위 구성들은 기본적으로 연장선의 커넥터들이 같은 지점에 모이게끔 하였습니다. 임의로 구성하실 때도 길이를 생각하셔서 커넥터가 같은 지점에 모이게 하셔야 선정리가 예쁘게 됩니다.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6992
3핀 팬 연장선(30cm)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8404270
3핀 팬 연상선(30cm, 붙음)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9884030
3핀 팬 연장선(30cm, 슬리빙)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9380210
3핀 팬 연장선(50cm)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7338
3핀 팬 연장선(70cm)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85554951
4핀 팬 연장선(30cm)






(2) 4핀 IDE 전원 연장선







ODD를 최상단에 장착하기 위해 20cm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최상단 베이는 뒤에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ㄱ자가 아니면 장착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최상단에 사용할 것이 아니면 ㄱ자가 아니라도 상관은 없으나 ODD는 4핀 IDE 전원선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SATA 전원->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은 꼭 필요합니다. 허나 깔끔한 정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ㄱ자 케이블을 쓰는 게 좋습니다. 사진에서 세 번째에 있는 케이블은 팬컨 전원선으로 팬컨에 기본 포함된 선입니다.

4핀 IDE 전원선을 처리하는 방법은 본 강좌에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형태 잡기에서 적용한 방법은 연장선을 사용해서 4핀 IDE 전원선이 상당 노출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개선이 되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 개선 방법은 핫스왑 베이 숫자가 3개 이상 되면 깔끔한 정리가 어렵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두 방법 모두 작업 과정에서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할 경우 4핀 IDE 전원 연장선(30cm) 두 개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할 경우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 한 개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 구매를 못해서 추후 구매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SSD 설치 방법과 추가 악세사리]

도입부에서도 소개 드렸지만 저는 SSD가 아직 없습니다. 때문에 강좌에서는 SSD 설치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에 관한 과정은 간략하게 설치 위치 소개와 그에 필요한 악세사리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강좌를 모두 정독하셨다면 응용에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SSD 장착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영희 기본 SSD 가이드에 장착하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로 SSD 3.5인치 거치대를 이용해서 하드 트레이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SATA 전원선이 닿지 못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5.25인치 베이쪽으로 올라온 4핀 IDE 전원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할 경우 ㅡ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과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이 각각 하나씩 더 필요합니다. ㅡ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은 SSD에서 연결 되어 바로 내려오는 게 아니라 5.25 베이쪽으로 넘겨주어 그쪽에서 올라온 4핀 IDE 전원을 받게 합니다. 지금 이해가 잘 안 가실테지만 강좌를 끝까지 따라가시고 이 글을 다시 읽으시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에서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이 하나 더 필요한 이유는 이미 위에서 썼던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은 팬컨과 ODD에 각각 물렸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SSD가 하드 베이쪽에 있기 때문에 기존 SATA 전원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본 강좌 같이 SATA 전원선을 두 개의 하드에 전부 써버린 경우라면 SATA 전원선을 하나 더 끌고 오셔야 합니다. 채널 분배 면에서도 가장 안전한 방법이므로 가급적 이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따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악세사리는 없습니다. SATA 전원선을 더 끌어오는 게 싫다면 핫스왑 베이쪽에 마련되어있는 4핀 IDE 전원선에다가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원을 공급해 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SSD 장착 방법을 알려주신 렌=최재영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7340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6441
ㅡ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은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7851
4핀 IDE 전원 연장선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4&stockno=6833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일반형)

http://www.devicemart.co.kr/mart7/mall.php?cat=061002012&query=view&no=9188
4핀 IDE 전원 Y 분배 케이블(고급형)





(3)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영희 파워 및 상태 LED 선 길이가 길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륙 횡단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깔끔한 선정리를 위해서는 이 연장선이 필수입니다. 이 연장선을 쓰지 않으면 메인보드 밑에 까는 방법도 있긴 하나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http://www.performance-pcs.com/catalog/index.php?main_page=product_info&cPath=34_81_250&products_id=27434
해외 같은 경우 위 링크와 같은 연장선을 판매하지만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어 자작을 해야합니다.

국내에서 파는 제품은 45cm 4x2=8핀이고 양쪽 다 암놈인 형태입니다. 때문에 연장을 위해서는 두 번째 사진처럼 핀헤더를 사용해서 한쪽을 숫놈으로 바꿔줘야 겠죠.

세 번째 사진처럼 핀헤더는 길이가 전후 대칭이 되어야 올바른 삽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헤더핀은 전부 비대칭 제품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헤더핀 주문전에 쇼핑몰에 대칭으로 밀어달라고 요구를 하셔야합니다. 대칭 맞춤은 헤더핀 제작 기계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혹은 본인 수작업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균등하게 하려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voidshell.blog.me/memo/10090307688

또한 핀헤더는 니퍼로 원하는 양만큼 재단해서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듀얼 배열 제품이면 어떤 길이를 골라도 상관 없습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7311170
8핀 양 커넥터 연장 케이블

http://www.devicemart.co.kr/mart7/mall.php?cat=035001011&query=view&no=6053
핀헤더(Dual Straight, 2x40)





(4) SATA 데이터 케이블



현재 국내 정식 수입되는 라운드형 SATA 데이터 케이블은 Coms 제품 단 하나입니다. 라운드형의 케이블 클램프로 뭉쳐 집었을 때도 미관상 좋으며, 납작한 형태에 비해서 다양한 방향으로 꺽임에 유리합니다. 라운드형은 외각을 돌아가도 미관을 헤치지 않기 때문에 긴 길이가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 강좌에서는 1m 제품을 사용했으며, 긴 길이를 활용하여 벽면을 따라 선정리를 하였습니다. 본인 스타일에 맞는지 보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싶다면 더 짧은 케이블을 쓰셔도 됩니다.

또한 커넥터 부분은 ㄱ자형 제품을 쓰셔야 합니다. 이유는 ODD를 제일 위쪽 베이에 장착할 경우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ㄱ자형이 아니면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하드 베이쪽 역시 ㄱ자가 아니면 뒤쪽으로 튀어나와 옆판에 걸리게 됩니다.

만약 기존 납작한 형태의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사용하고 싶다면 30, 50cm 정도의 짧은 케이블을 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선정리 구상을 생각하고 알맞는 케이블 길이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SSD용 SATA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영희 기본 가이드를 이용하는 첫 번째 장착 방법일 경우 50cm 제품을, 하드 베이를 이용하는 두 번째 장착 방법일 경우 그대로 1m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4310727
SATA 데이터 케이블 라운드형(0.5, 0.8, 1m 선택 가능) 

http://www.devicemart.co.kr/mart7/mall.php?cat=061003003&query=view&no=34727
SATA 데이터 케이블 일반형(0.3m)

http://www.devicemart.co.kr/mart7/mall.php?cat=061003003&query=view&no=34729
SATA 테이타 케이블 일반형(0.5m)






2. 타이

(1) 케이블 클램프





전 처음에 3N, 4N, 5N, 6N, 7N을 샀는데, 3N과 7N은 하나도 쓰질 않았습니다. 사용하시는 케이블 종류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지만, 본 강좌에서 사용한 케이블 클램프 개수는 위의 표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N이 28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N이 11개, 6N이 5개였습니다.






도색은 노루 에어로칠 락카를 사용했습니다. 오공 락카도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노루 제품이 찐득임도 덜하고 좋았습니다. 도색 하실때는 안쪽에 락카가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 부분을 분사 반대편에 위치하게 하시고, 뒷면 부터 도색해야 뒤집고 앞면을 할 수 있습니다. 뒷면 부터해서 앞면 도색이 마지막 과정이 되야 하는 이유는 도색할 때 바닥에 약간 달라붙어 해당 부분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최재영님의 재보로는 락카칠을 하고 장착했을 때 내부 선이 늘러붙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단, 저 같은 경우 노루 락카로 바꾸고 나서는 찐득임이 거의 없더군요. 지금 며칠째 해놓고 있는데 늘러붙는 증상은 다행이 없네요. 최대한 입구쪽으로 락카가 안 들어가게 하고, 여러번 횟수를 나눠서 두텁게 칠하시기 바랍니다.

형태 잡기 과정 이후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다시 선이 추가된다거나, 각이나 모양을 잡기 위해 다시 재장착 해야할 경우가 태반입니다. 때문에 형태 잡기 과정에서는 도색 된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도색 한 케이블 클램프의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6317719
케이블 클램프(일반형) (모든 사이즈 선택 가능)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6895003
케이블 클램프(고급형) (3N, 4N, 5N, 6N, 7N 선택 가능)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2437502
노루 에어로칠 락카(적색, 유광)





(2) 퀵클램프



24핀 메인보드 전원선 고정을 위한 부품입니다. 필수는 아닙니다만 예쁘게 하기 위해선 필요합니다. 저는 용산 선인상가 Coms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온라인에서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네요. 진회색이고 지름이 좀 작거나 아니면 지름은 다양한데 회색 제품 정도만 찾았습니다. 본 강좌에서는 총 세 개가 쓰입니다.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64215062
진회색(지름 중간 사이즈)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5870415
회색(사이즈 선택 가능, qcl-104 모델이 위 사진속 제품 지름과 비슷)





(3) 선정리 클립



3핀 팬 연장선을 효과적으로 숨기기 위한 부품입니다. 역시 필수는 아닙니다만 있으면 더 예쁘게 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형 SATA 테이터 케이블을 쓴다면 기둥 쪽 공간을 차지하여 자연스럽게 고정되므로 없어도 무방합니다. 본 강좌에서는 케이블 코드 한 개가 쓰입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5870415
선정리 클립(검정)





(4) 케이블 타이



색 통일을 위해선 가급적 빨간색 타이를 쓰시는 것이 예쁩니다. 작은 크기 제품은 조이튜닝에서 파는 UV 반응 제품입니다.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1&stockno=8090
케이블 타이 120개(소형, 레드)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4343437
케이블 타이 50개(일반형, 레드)






3. 기타

(1) 나사



윗 줄이 영희에 포함 된 기본 나사들입니다. 첫 번째는 3.5인치 베이 나사, 두 번째는 육각 나사, 세 번째는 하드베이 나사, 네 번째는 팬 나사로 표기하겠습니다. 육각 나사는 거의 대부분의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언급이 없으면 육각 나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줄은 제가 추가적으로 구한 나사들입니다. 첫 번째 나사는 3.5인치 베이 나사인데 기본 나사보다 길이가 약간 더 깁니다. 컴퓨터 나사 세트를 사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 클램프를 ODD 나사 구멍에 장착할 용도인데 육각 나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사는 육각 긴나사인데 길이가 기본 형태보다 두 배는 됩니다. 램프트론 하드 방진 워셔를 사면 주는 나사인데, 본 강좌에서는 한 구멍에 클램프가 세 개 이상 모여있을 때 사용합니다. 세 번째 사진은 영희 악세사리로 들어있는 핫스왑 베이를 분해하면 나오는 나사입니다. 앞서 말했던 육각 긴나사를 대체해서 사용 할 수 있으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니 아래 램프트론 HDD 방진 워셔를 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는 반대쪽에서 메인보드를 나사로 고정한 부분이나, 5.25 베이쪽에 나사 구멍이 없는 곳에서 나사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6&stockno=7843
램프트론 HDD 방진 워셔





(2) 수축 튜브





3핀 팬 연장선이나, 파워 및 상태 LED 선 슬리빙 용도입니다. 수축 튜브 슬리빙이라 하면 생소하시겠지만 가장 쉽고 간단하게 슬리빙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핀 팬 연장선은 10파이가 적당하고, 파워 및 상태 LED 선은 12파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저 같은 경우 현재 10파이 밖에 없어서 둘 다 10파이로 했는데, 집어넣을 때 상당히 고생 좀 했습니다.

사실 선만 슬리빙 할거면 훨씬 작은 사이즈의 수축 튜브가 쓰여야 하지만 보통 커넥터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를 사용해야합니다. 큰 사이즈의 이점은 수축해도 어느 정도 공간이 남기 때문에 추후에 제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3핀 팬 연장선을 다 슬리빙 하는 게 아니라 처음에 3핀 팬 연장선 소개할 때 오른쪽에 있던 두 개만 하면 됩니다. 그 두개가 정면에서 봤을 때 바로 보이는 선들입니다. 파워 및 상태 LED 선들은 아시다시피 각 가닥별로 난잡하게 있고 형형색색이라 마찬가지로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해주면 깔끔합니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라이터로 하시면 균등하게 수축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드라이기를 사용했는데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잘 되었습니다.

길이는 각각 1~2m 정도 사시면 충분합니다.


http://www.joytuning.co.kr/detail_view2.html?cate=01&stockno=7676
수축 튜브(검정, 10파이)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5870415
수축 튜브(검정, 모든 사이즈 선택 가능, tb-100=10파이, tb-120=12파이)





(3) 3M 코맨드 양면 테이프



위의 퀵클램프나, 케이블 코드를 고정하기 위한 3M 제거형 양면 테이프입니다. 정식 명칭은 3M 코맨드입니다. 제거를 목적으로 나온 테이프이기 때문에 제거가 아주 쉽고, 흔적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접착력은 약한 편입니다. 기존 제품에 달린 양면 테이프를 제거하고 이 양면 테이프를 크기에 맞게 잘라 쓰시면 됩니다. 제품 하나만 사면 본 강좌에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67272169
3M 코맨드 양면 테이프





(4)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는 본래 제거가 목적인 테이프라 접착력이 약하고 제거시에 끊적임이 없습니다. 본 강좌에서는 팬 커넥터 부분을 가릴 때 주로 쓰입니다. 저는 레드 영희라 빨간색으로 하였고, 일반 블랙 버전 쓰시는 분들은 검정색으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25mm 테이펙스 제품입니다. 한 개면 충분합니다. 


http://www.officetop.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320&main_cate_no=74&display_group=1
마스킹 테이프 18mm (빨강, 검정 선택 가능, 고급형)

http://www.officetop.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321&main_cate_no=74&display_group=1
마스킹 테이프 25mm (빨강, 검정 선택 가능, 고급형)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5738994
마스킹 테이프 24mm (빨강, 검정 선택 가능, 보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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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형태 잡기


1. A 구역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하단 팬이 노출 된 부위에 마스킹 테이프로 덮어줍니다. 혹시나 나사가 하단 팬 안으로 들어가는 불쌍사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나사가 들어가면 기존에 선정리 되어있던 것들 다 뜯고 하단 팬도 뜯어야합니다. 두 번째 사진은 제가 한번에 이어버렸는데 가운데로 선을 빼야 하므로 나눠서 붙이는 게 더 수월할겁니다.





(1) 하단 팬선





가장 먼저 하단 팬선을 작업해 줍니다. 기본적인 순서는 아래 깔리는 선들부터 작업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선이 많다고 해서 겁먹지 마시고 잘 살펴보시면 위쪽 자체 팬컨으로 가는 세 가닥이 있고, 아래쪽에 각 팬을 연결하는 전원선이 팬에서 나옵니다.

여기에서 최전방 팬(사진에서 오른쪽)의 전원선은 위치 그대로 오른쪽 B, C 구역의 기둥을 타고 올라갈 것이며, 중앙과 후방 팬(사진에서 왼쪽)은 왼쪽 A 구역의 기둥을 타고 올라갈 것입니다. 이거 외의 전원선이 아닌 병렬으로 연결되어 자체 팬컨으로 올라가는 선은 당연하겠지만 전방 팬 역시 A 구역의 기둥을 이용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ㅡ자 요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지지대로 삼아 선을 배치할 것이기 때문에 전방 팬 길이를 맞추려면 약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팬쪽의 작은 홈에다가 팬 선 한가닥씩 통과시켜 완전히 위쪽으로 빼주시기 바랍니다. 한가닥식 빼야지 한꺼번에 무리하게 빼면 선이 끊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팬컨쪽으로 가는 선만 해주면 되긴 하지만 미관상 전원선까지 둘 다 해줍니다.






선을 빼주면 위와 같이 딱 알맞는 길이가 나옵니다. 오른쪽 끝 부분은 케이블 클램프를 장착할 구멍이 없기 때문에 ㅡ자 요철 부분에 손철사 타이 해줍니다. 앞으로 형태 잡기 과정에서는 모든 타이는 손철사 타이로 할 것입니다.








중앙 팬선도 마찬가지 기둥을 이용하기 때문에 같이 합류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앙과 후방팬 사이에 틈을 이용해서 그 사이에 선을 통과시켜주고 같이 올려주어 위쪽 선과 같이 합류합니다. 그리고 임시로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합니다. 전원선은 길이 조정없이 빼주면 되고, 팬컨선은 위쪽 기둥타고 올라갈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팬 사이 공간으로 집어넣습니다.








후방 하단 팬 전원선은 그대로 올려주면 되고, 팬컨선은 길이를 맞추기 위해 24핀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이 수납되는 공간쪽으로 넣어줍니다.








길이를 어느정도 맞춰준 후 파워 지지대 가이드 구멍 쪽에 팬 나사를 이용하여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합니다. 어차피 임시로 형태만 잡는거기 때문에 지금부터 너무 예쁘게 정돈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쪽도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해 주어 기둥을 만들어줍니다.





(2) 4핀 IDE 전원선



SATA 전원선과 4핀 IDE 전원선 배치입니다. 커넥터는 길이상 가장 끝과 두 번째만 사용하고 세 번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전원이 필요하시다면 분배 케이블이나, 케이블을 하나 더 끌어오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보시면 횡단할 수 있는 기둥을 크 게 두 개 정도 만들 수 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겁니다. HDD SATA 전원 위치에 맞게끔 딱 적당한 위치에 열이 있으며 그 위쪽으로도 열이 있습니다. 위쪽 열은 4핀 IDE 전원선를 배치할 것이며, 아래쪽 열은 SATA 전원선을 배치할 것입니다.






4핀 IDE 전원선 전원선 배치입니다. 가장 상단 열에 하는 이유는 두 번째 열은 6핀 VGA 보조 전원선이 들어갈 열이기 때문입니다.





(3) SATA 전원선





SATA 전원선 배치입니다. 추가적으로 SATA 전원이 더 필요하다면 아래 6핀 VGA 보조 전원선 배치처럼 한 구멍당 두 개의 케이블 클램프를 사용하면 됩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커넥터에서 딱 걸려서 노란색과 검정 케이블만 케이블 클램프로 물려주었습니다.





(4) 6핀 VGA 보조 전원선



6핀 VGA 보조 전원선입니다. 이런식으로 6핀이 두가닥으로 갈라진 경우가 있고 하나인 경우도 있습니다. 두 가닥으로 갈라진 녀석이 좀 더 선정리가 멋지게 되는 편입니다.








남은 열은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두 개의 클램프를 하나의 구멍에 사용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기본 육각 나사 길이가 짧을 수도 있으니 하드베이 나사를 사용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마침 VGA가 설치될 만한 위치에 마지막 구멍이 있습니다. 그곳을 기점으로 꺽어서 아래로 내려줍니다. 두 가닥을 케이블 클램프로 잡을 순 없기에 손철사 타이 해줍니다.





(5) 전원 및 상태 LED 선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을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사진과 같이 바깥으로 배줍니다.










이 선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사진에서 보이는 구멍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거까지 추가 되면 케이블 클램프가 3개가 됩니다. 물론 준비한 제일 긴 나사를 사용되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무리해서 3개를 모아놓을 필요는 없겠죠. SATA 전원선의 케이블 클램프는 왼쪽의 하단 팬선 쪽이랑 같이 물려도 될 것 같습니다. SATA 전원선 쪽을 빼고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과 6핀 VGA 보조 전원선을 같은 구멍에 케이블 클램프를 장착합니다. 나사는 하드베이 나사를 사용했습니다.








하단 팬선과 같이 ㅡ자 요철 부분에 손철사 타이를 합니다. SATA 전원선은 사진처럼 하드에 순서대로 꼽아주었습니다.





(6) 8핀 메인보드 보조 전원선







하단 팬선 작업과 마찬가지로 팬 나사를 이용해서 파워 지지대 구멍에 케이블 클램프를 장착합니다. 위쪽 나사의 경우 맨 위 구멍에 장착하면 ㄷ자 모양이 파워 지지 벨크로를 가려서 예쁘게 안 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두 번째 구멍에 장착해 줍니다.








메인보드 쪽으로 가는 커넥터를 팬선의 왼쪽 부분으로 통과하여 줍니다. 위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ㄷ자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7) 24핀 메인보드 전원선







24핀 메인보드 전원선입니다.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들어간 ㅡ자 요철 부분에 손철사 타이해줍니다.






사진과 같은 공간에 24핀 메인보드 케이블을 잘 정돈해서 넣으면 됩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퀵클램프를 사용해 고정까지 시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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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형태 잡기


2. B 구역


(1) 상단 팬 및 CPU 팬선



B 구역입니다. 전체적으로 A 구역보다 작업량이 많지는 않지만 배선이 가장 힘들었던 구역입니다. 현재 강좌에서도 형태 잡기 과정과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가장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왼쪽 기둥을 타고 올라온 하단 팬 두 개, 그리고 CPU팬인 트위스터 팬 두 개, 상단 팬인 클러스터 팬 하나 이렇게 총 5개의 커넥터가 있습니다.








하단 팬은 밑에서부터 돌아왔기 때문에 길이 짧습니다. 아래와 같이 30cm, 20cm 연장선을 사용해서 연장해주겠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먼 거리를 돌아온 중앙팬이 30cm 연장을, 후방 팬이 20cm 연장을 하겠죠. 그러면 사진과 같이 동일한 길이가 완성됩니다.








자연 스럽게 상단열을 따라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해 줍니다. 맨 오른쪽 구멍은 추후에 많은 케이블들이 모이는 교착점이 되는 지점입니다.





(2) 하단 팬, 전원 및 상태 LED 선





전원 및 상태 LED 선을 메인보드 단자 순서에 맞게 핀헤드에 배열합니다. 핀헤드를 메인보드 단자라 생각하시고 그대로 대입시켜 꼽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수축 튜브를 13cm, 27cm 로 각각 잘라서  13cm 부터 먼저 삽입해 줍니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잘 안 들어가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나뉘는 지점이 완전히 절반으로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는 라이터로 수축해서 예쁘고 균일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드라이기를 사용했습니다.) 수축 투뷰 작업은 모양 다듬기 강좌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게습니다. 여기선 안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현재 10파이 수축 튜브 밖에 없어서 상당히 어렵게 집어넣었는데, 이 부분은 12파이 수축 튜브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집어 넣기만 성공하면 10파이 지름이 더 작기 때문에 더 예쁘게 나오는 장점은 잇습니다.








사진과 같이 위 부분 공간에 해당 케이블을 집어넣어 주고 수축 튜브 나뉘는 지점을 기점으로 절반을 접어서 다시 원래 방향으로 갑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기둥 쪽에서 다시 90도를 꺽어 준후 아래로 내립니다.








위쪽 구멍에 같이 합쳐 줍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과 함께 케이블 클램프로 잡았으나 이후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이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아래 USB 및 HD AUDIO 케이블 부분에서 설명할테니 일단 USB 및 HD AUDIO 케이블은 케이블 클램프로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같이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과 전방 하단 팬 전원선을 SATA 전원 커넥터 뒤쪽으로 통과시켜 꺽어 올려줍니다.






그대로 기둥을 타고 올라와 마찬가지로 케이블 클램프로 묶어주고 전원 및 상태 LED 선과 결합시켜 줍니다. 사진을 보시면 연장선 왼쪽 부분에 ▲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아래를 표시해주는 표시로 이 부분이 반대편에도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잘 못 꽂을 일은 없습니다.





(3) USB 및 HD AUDIO 케이블







USB 선은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 해준 후에 90도로 꺽어서 윗 부분 공간쪽에 꺽어넣습니다. 최종적으로 사진과 같이 위쪽 공간에 감춰지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위쪽 공간을 다 써버려서 가장 중요한 팬 커넥터 부분을 숨길 공간이 없습니다. 때문에 USB 및 HD AUDIO 케이블 배치 방법이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은 건너 띄고 아래 부분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새롭게 구상한 USB 및 HD AUDIO 케이블 배치 방법입니다. 위쪽 공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베이 옆면을 이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구멍은 영희 베이 덮개 부분 때문에 나사가 고정이 되지만 왼쪽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때문에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를 사용해서 반대편에서 나사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4)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뒤쪽에 있는 것들이 A 구역에서 오는 팬 커넥터들이고, 앞쪽에 있는 1번 케이블이 하단 전방팬입니다. 이 녀석 혼자 C 구역에서 올라오죠.






하단 전방팬의 전원선을 올려 주고 위에서 보이는 레드 케이블 클램프에 같이 묶어줍니다.








나머지 케이블 커넥터 뭉치들을 전무 합쳐서 저런식으로 올려줍니다. 일단 고정을 위해서 손철사 타이를 해 줍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위쪽에 쑤셔넣은 모습입니다. 허나 이건 형태 잡기 과정의 사진이라 보시다시피 USB 및 HD AUDIO 케이블이 위쪽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케이블 커넥터들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저런식으로 튀어나와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USB 케이블을 아래로 배치하여 위쪽 공간을 확보한 경우입니다. 보시다시피 커넥터 뭉치 부분이 위쪽으로 완전히 함몰되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 함몰 방법에 대해서는 모양 다듬기 강좌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5) SATA 데이터 케이블(1)



저 같은 경우는 라운드형 1M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해서 작업했습니다. 라운드형이 좋은 이유는 꺽임 부분에서 자연스러운 형태가 나와 좀 더 깔끔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M 길이는 케이스 외각을 따라서 한 바퀴 돌기 좋은 길이입니다. 일반 납작한 형태는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위쪽에 있는 홀이나 아래쪽 부분(SATA 전원선 아래 부분 혹은 아래쪽 핫스왑 베이 고정용 구멍)을 이용하여 종단하는 편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때는 길이가 30cm, 50cm 정도만 되도 되겠죠. 일반형 SATA 데이터 케이블 정리에 대해서는 이 강좌를 다 읽었으면 충분히 응용이 가능한 부분이니 추가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하는데 이로써 해당 구멍은 케이블 클램프가 세 개가 물리게 됩니다. 이때는 램프트론 하드 방진워셔에 포함 된 육각 긴나사를 사용하여 조여줍니다.








ODD SATA 케입이블은 저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빼주면 되겠고 나머지 두 개를 ODD 나사 구멍을 이용해서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시켜 줍니다. 케이블 양쪽 커넥터 부분에 꼭 번호 표시를 해두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표시를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오른쪽 벽면을 타고 내려와 자연스럽게 하드에 연결하면 됩니다.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USB 및 HD AUDIO 케이블과 SATA 데이터 케이블 형태입니다. 보시면 ODD SATA 데이터 케이블을 팬 커넥터 뒤쪽으로 통과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SATA 데이터 케이블(2)  





 

라운드형이 아닌 50cm 정도의 일반 납작한 SATA 데이터 케이블일 때 배선 모습입니다. 현재 사진 상 SATA 데이터 케이블은 30cm 제품으로 길이가 짧아 보드까지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50cm 제품을 쓰면 메인보드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사진처럼 왼쪽 기둥 부분은 기존 라운드형 SATA 데이터 케이블이 사용하는 케이블 클램프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쪽의 두 개는 첫 번째 4핀 IDE 전원선 배치 방법이 사용하던 공간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왼쪽 구멍은 뒤에 지지해줄 것이 없으니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를 사용하여 지지해줍니다.




메인보드 레이아웃에서 SATA 데이터 케이블 포트가 하드베이쪽이랑 가깝다면 위 사진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기본 길이인 30CM로도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작은 개구멍(?)으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한꺼번에 다 넣을려고 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넣으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은 더 이상 설명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케이블 클램프 사이즈는 모두 5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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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형태 잡기


4. C 구역


(1)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C 구역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교적 과정도 적고 난이도도 쉽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3핀 팬 연장선 6개를 첫 번째 하드베이의 전방 구멍쪽으로 통과시켜 줍니다. 팬 커넥터를 잡아당겼을 때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과 같이 손철사 타이로 마무리 해줍니다. 역시 케이블 양쪽 커넥터에 모두 번호 마킹을 해주어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각 번호에 맞게 케이블을 연결해 줍니다.





(2) 4핀 IDE 전원선(1) 



형태 잡기에서 적용한 방법은 연장선을 사용해서 4핀 IDE 전원선이 상당 노출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 개선이 되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 개선 방법은 핫스왑 베이 숫자가 4개 이상 되면 깔끔한 정리가 어렵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두 방법 모두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같이 ODD에 쓰일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커넥터, 그리고 팬컨용 4핀 IDE 전원선에 각각 30cm 4핀 IDE 전원 연장선을 연결했습니다.

두 번 째 방법은 4핀 IDE 전원 연장선 대신 4핀 전원 Y 분배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다만 파워에 따라서 파워에서 나오는 4핀 IDE 전원선이 짧을 수 있으니 연장선 하나쯤은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같이 첫번 째 하드베이의 뒤쪽 구멍으로 연장선을 통과시켜 줍니다. 잘 보시면 하드 트레이를 살짝 앞으로 빼놓고 통과시킨 겁니다.  하드 트레이 부분은 구멍이 작아서 이곳까지 통과는 못 시킵니다.






연장선을 각각 4핀 IDE 전원선에 연결해 줍니다. 가급적 긴 놈을 뒤쪽 커넥터에 물려주는 게 좋겠죠.










사진과 같이 5.25 베이 구멍에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를 이용해서 나사를 고정시킵니다.








오른쪽 구멍은 영희 자체 베이 덮개로 고정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형태 잡기에 썼던 기존 방법이고, 모양 다듬기에서 개선이 된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핫스왑 베이를 4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적으로 두 번빼 방법을 추천합니다.





(3) 4핀 IDE 전원선(2)





두 번째로 개선 방법입니다. 하드베이 위쪽의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에 케이블 클램프를 이용하4핀 IDE 전원선여 4핀 IDE 전원선을 고정해 줍니다. 되도록이면 보기 좋게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이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을 사용하기 때문에 핫스왑 베이를 쓴다면 이를 피해서 잘 구성해야 합니다. 핫스왑 베이를 많이 쓸 경우 이 방법이 힘든 이유이죠.






커넥터 이후에 선을 그대로 진행하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뒤쪽을 향하게 되면 예쁘지 않은 모양이 됩니다.








커넥터 이후 케이블은 뒤쪽으로 돌려 올리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보기 좋은 방향을 유지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 곳도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해 줍니다. 사진에서 맨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를 고정했는데 마지막 커넥터를 5.25 베이쪽으로 올리려면 해당 부분이 고정되어있으면 힘듭니다. 따라서 오른쪽의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는 나중에 고정해 줍니다.








사진상에서는 연장 커넥터를 연결했는데 아무 연결 없이 5.25 베이 부분으로 올려줍니다. 첫 번째 하드베이 앞쪽 구멍을 이용하여 넣어주는데, 하드 트레이 부분의 구멍은 작기 때문에 트레이를 좀 빼준후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팬 선들은 하드 트레이 구멍으로도 통과시킵니다.)

최종적으로 맨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드 트레이가 약간 찌그러지는데, 기본적으로 연성 재질이라 다시 쉽게 회복도 가능합니다. 찝찝하신 분들은 추가로 더 구매할 수 있으니 하드 트레이를 하나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분의 베이가 있는 상태라면 기존 것을 아예 개조시키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앞쪽 구멍 크기를 하드 베이 크기 만큼 넓혀 버리는 것이죠.





(4) 4핀 IDE 전원선(ODD)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을 ODD에 장착하고 전에 뒤로 뺐던 SATA 데이터 케이블도 장착합니다. 사진과 같이 전원선 그리고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케이블 클램프로 묶어줍니다. 이 때 SATA 데이터 케이블은 접어서 두 갈래가 묶이게 합니다. SSD 가이드쪽 홀을 이용하면 뒤쪽에서 나사로 고정이 가능하지만, 최대한 이쪽은 건들지 않는 게 좋겠죠. 사진과 같이 적당한 지점의 5.25 베이 구멍에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 를 사용하여 나사를 고정합니다.






4핀 IDE 전원선 배치에 있어서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상관이 없지만,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활용할 수 있는 4핀 전원 커넥터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4핀 전원 Y 분배 케이블 이용해서 커넥터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ODD와 팬컨을 각각 연결합니다. (아직 구매를 못해서 추후 구매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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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모양 다듬기


1. A 구역


형태 잡기에서 대강의 모양만 잡았다면 이제 진정 예쁜 모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 부분을 강좌로 쓸까 말까 고민도 좀 했습니다. 전적으로 사용자의 센스에 관한 문제라 이것을 전달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죠. 예쁜 느낌, 주관 같은 추상적인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 써보겠습니다.

기본적인 과정은 도색 한 케이블 클램프, 그리고 케이블 타이를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그 과정에서 선의 배열과 순서를 맞추고, 팽팽함을 조절하는 과정이 뒤따르겠죠. 사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전체적인 느낌을 결정짓는데 많은 역할을 하더군요. 형태 잡기 과정이 대강의 배선만 하고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이번 과정은 한번 지나온 길은 다시 뜯지 않는다는 각오로 하나하나 세밀하게 작업하는 게, 최종적인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길입니다. 





(1)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SATA 데이터 케이블



A 구역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세밀하게 작업할 것은 없기에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보통 파워쪽에 가까운 곳은 선이 남아도 자연스럽게 처리가 되기 떄문에 앞으로 대부분의 경우 왼쪽으로 당기면서 선을 팽팽하게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도 보시는 바와 같이 오른쪽 부분을 먼저 고정시켜주고 이후에 왼쪽으로 당기면서 선을 팽팽하게 맞추며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하는 방식이 주가 됩니다.

사진과 같이 케이블 ㅡ자 요털 부분에 케이블 타이를 해줍니다. 매듭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야 예쁜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 부터 순서대로, SATA 데이터 케이블 5N, SATA 전원선 4N, 하단 팬선 및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5N입니다.










3개의 케이블 클램프가 뭉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육각 긴나사를 사용합니다. 케이블 클램프가 쌓이는 순서도 선의 배치 순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위에있는 순서대로 SATA 데이터 케이블, SATA 전원선, 파워 및 상태 LED 연장선 순입니다.





(2) 하단 팬선, SATA 전원선





하단 팬선의 케이블 클램프를 다 뜯어줍니다. 왼쪽 기둥까지 다 뜯어줍니다.






모양 다듬기 과정은 퀄리티의 싸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선의 순서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서가 뒤바뀜 없이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색 케이블 클램프로 바꿨습니다. 크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 모두 5N입니다.






하는김에 위쪽의 SATA 전원선도 같이 케이블 클램프 해줍니다. SATA 전원선은 4N입니다.






오른쪽 보시면 SATA 전원선에 케이블 클램프 추가했습니다. 역시 4N입니다.






케이블 클램프를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사진처럼 케이블을 왼쪽 방향으로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겨준 후 조으시기 바랍니다.










교차로 부분인데, 원래는 SATA 전원선도 케이블 클램프가 있었지만 이럴 경우 3개가 뭉칩니다. 이러면 육각 긴나사를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자에 따라 갯수가 적을 수 있습니다. 여튼 굳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SATA 전원선에 있는 케이블 클램프는 제외했습니다. 나사는 하드베이 나사를 사용했습니다. 6핀 VGA 보조 전원선은 5N입니다.






위 사진은 강좌 작성 이후 추가적으로 비어있는 구멍에 해 준 케이블 클램프입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보다 바른 직선을 해 해주었습니다.








매듭 방향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두 매듭 방향의 통일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과 반대이면 예쁘지 않습니다.








기둥으로 올라가는 하단 팬선도 작업해 줍니다. 사진을 보시면 모든 가닥이 흐트러짐 없이 일정하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가닥의 순서 하나라도 신경써야 퀄리티가 살아납니다.

아래쪽의 케이블 클램프는 더 이상 내려가면 종단하는 선들에 걸리기 때문에 저 지점이 최대로 내린 겁니다. 간격 유지를 위해 위쪽 케이블 클램프는 최고 지점에서 장착했습니다. 6N입니다.








케이블 클램프가 없는 곳은 케이블 타이를 해주어 하단 팬선의 흩어짐을 방지합니다. 두 번째 사진의 경우 케이블 타이 후 매듭 부분을 뒤로 돌려 보이지 않게 합니다.





(3) 4핀 IDE 전원선







마찬가지로 가장 오른쪽 부분부터 작업합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 5N, 4핀 IDE 전원선 4N, 전원 및 상태 LED 연장선 5N입니다. 위에서부터 SATA 데이터 케이블, 전원 밑 상태 LED 연장선, 4핀 IDE 전원선 순입니다.

케이블 클램프가 세 개 모이는 지점이니 육각 긴나사를 사용합니다.






하단 전방팬에서 나오는 두 선을 케이블 타이해줍니다.






왼쪽으로 가면서 역시 기존 케이블 클램프를 풀고 오른쪽 부터 고정시켜 줍니다. 4N입니다. (사진 상에서는 작업 순서가 좀 다르지만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가장착 후에 왼쪽 방향으로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겨준 후 최종적으로 드라이버로 조여줍니다.





(4) 6핀 VGA 보조 전원선





6핀 VGA 보조 전원선도 마찬가지로 시도합니다. 5N입니다.








지금 이 과정은 강좌 작성 이후 추가적으로 더해 준 과정입니다. 첫 번째 사진처럼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의 나사가 튀어나온 부분에 케이블 클램프를 지지한 다음 다시 육각 지지대로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 역시 굳이 안 해도 상관은 없지만 곧은 직선을 위해 해주었습니다. 4N의 경우 육각 지지대의 나사선 위치가 깊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에서 사용한 사이즈는 5N입니다.








6핀 VGA 보조 전원선도 마찬가지로 남아있는 가운데 구멍을 촘촘히 케이블 클램프로 채워줍니다. 역시 굳이 안 해도 되긴 하나 보다 바른 직선을 위해서 해주었습니다. 케이블 클램프가 패턴처럼 균일하게 들어가서 깔끔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고정해 줍니다. 상단 케이블 클램프는 첫 번째 홀에다 하면 파워 지지 벨크로를 가려버리고 세 번째에 하면 파워 지지대에 걸립니다. 이러나 저러나 두 번째 구멍 밖에 선택이 없습니다. 하단 케이블 클램프는 가급적 맨 아래쪽에 하는 게 직선화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5N입니다.





(6) 24핀 메인보드 전원선





케이블 타이해줍니다. 매듭 방향을 아래쪽으로 해야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퀵클램프에 3M 제거형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그림과 같이 미리 케이블에 연결 해놓습니다. (방향 주의!) 이렇게 미리 연결해 놓는 이유는 안에 공간이 협소하고, 제거형 양면 테이프의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케이블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처럼 장착해주는데 바닥이 아니라 하단 팬 옆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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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모양 다듬기



2. B 구역


(1) 상단 팬 및 CPU 팬선



B 구역입니다. 대망의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해 볼 시간입니다. 사진과 같이 정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나 홀로 색이 다른 두 녀석을 위해 추축 튜브(10파이)를 길이에 맞게 잘라 집어넣습니다.








수축 튜브를 집어넣을 때 팁이라면 사진처럼 커넥터가 위치한 부분을 잘 펴주면서 달래가며 집어넣으면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두 번 째 사진은 완전히 넣은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딱 맞는 수축 튜브의 경우 수축 할 경우 길이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지금 이 방법은 커넥터 부분 때문에 본래 굵기보다 훨씬 큰 수축 튜브가 들어갔기 때문에 수축할 경우 길이가 살짝 줄어듭니다.
전체적으로 5mm 정도 여분을 남겨두면 딱 맞습니다.








드라이기를 통해 사진과 같이 서서히 지나가시면 됩니다. 바닥에다가 하는 이유는 맞바람 효과를 내기 위함입니다. 바닥이 장판 재질이면 상자같은 받침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기 머리로 누르듯이 지나가면 수축 튜브가 수축 하면서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살짝 띄운 상태에서 지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사진은 제가 사진찍느라 그랬지 실제로는 띄워야 합니다.








둘 다 작업한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두껍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는 얇게 되는 편입니다.










하단 팬선이 자체 팬컨과 갈라지는 부위에서 케이블 타이 한 번 해줍니다. 클러스터 선이 맨 위로 가고 트위스터 선은 반짝이 재질이라 뒤로 뺐습니다.
커넥터 부분이 가로가 아닌 세로 부분이 보이게 틀어준 것도 나름 신경을 쓴 부분입니다.

왼쪽은 5N이고 수축 튜브 작업이 된 오른쪽은 6N입니다.










이번 작업도 마찬가지로 강좌 작성 이후 추가한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반대편에서 장착한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의 나사를 이용해서 마찬가지로 육각 지지대를 사용해서 고정해 줍니다.

왼쪽은 5N이고 수축 튜브 작업이 된 오른쪽은 6N입니다.




(2) 하단 팬, 전원 및 상태 LED 선






전원 및 상태 LED 선 역시 수축 튜브 슬리빙을 하겠습니다. 색이 알록달록해서 왠만하면 하는 게 좋은 부분이죠. 제가 현재 10파이 수축 튜브밖에 없어서 통짜로 다 밀어넣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서 반반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이 나눈 부분이 선배치상 꺽임이 있는데 그곳을 염두에 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 부분은 12파이 수축 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축 튜브를 17cm, 23cm로 각각 재단하고 원할한 삽입을 위해서 접힌 부분을 눌러주며 펴줍니다.
 









17cm 부터 먼저 넣어준 후 그 다음 23cm까지 마저 넣어줍니다. 사진은 연장선에 핀헤드를 꽂은걸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배열에 맞게 전원 및 상태 LED 기본선에 핀헤드를 꽂아주고, 이 채로 집어넣으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똑같은 요령으로 하되 바닥에서 작업이 불가능하므로,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박스 같은 걸 이용해서 맞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사진과 같이 왼쪽으로 올린 후 재단한 부분을 기점으로 다시 반 꺽은 후 원래 위치로 복귀합니다.






다시 90도를 꺽어 수직으로 내려 준후 교차로의 가장 아래쪽에 깔리게 배치합니다. 아래 부분에서 올라오는 연장선에 결합해줍니다.








첫 번째 사진과 같은 길이로 수축 튜브(10파이)를 재단합니다. 해보니 사진보다 5mm 정도 더 긴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사진처럼 헤더핀 있는 쪽으로 수축 튜브를 먼저 삽입합니다.








케이블을 결합하고 수축 튜브가 커넥터 부분을 가릴 수 있도로 잘 덮어줍니다. 앞서 했던 것과 동일한 요령으로 받침대 같은 것을 받치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작업해줍니다.





(3)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나름 이번 강좌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작업입니다. 사진과 같이 케이블 커넥터 뭉치를 2 X 2 형태로 뭉쳐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팬 하나는 사진과 같이 좀 짧은편이라 저 녀석은 제외하고 작업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로 케이블 타이 한 부분을 감싸줍니다. 케이블 타이가 흘러내리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이 커넥터 뭉치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약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빨간색으로 처리를 해서 최대한 위화감을 줄이는 거죠.

뒤쪽도 마스킹 테이프로 감싸주고 마지막으로 뒤쪽 부분도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커넥터 뭉치 위쪽에 오게 배치합니다.






위쪽 공간에 그대로 밀어올려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위쪽에 마감 부분에 살짝 둥그렇게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홈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4) USB 및 HD AUDIO 케이블






집어 넣기 전에 케이블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 해줍니다. (사진상에서는 나중에 하게 됐습니다.)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한 뒤쪽 팬선들을 케이틀 타이 하고 전면부 모서리쪽으로 올려줍니다.








그 상태에서 USB 및 HD AUDIO 케이블을 자연스럽게 기둥으로 타고 내려보냅니다.
이때 USB 및 HD AUDIO 케이블이 팬선을 확실히 덮어 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처럼 두 번째 베이 홀에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시켜 줍니다. 오른쪽은 영희 베이 덮개 홀로 고정이 되지만, 왼쪽의 경우 메인보드 육각 지지대를 사용해서 반대편에서 나사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5N입니다.





(5) SATA 데이터 케이블




이번에도 교차로입니다. 왼쪽 부분은 기존에 있던 것이고, 오른쪽 부분은 전원 및 상태 LED 선과 하단에서 올라오는 하단 전방팬입니다. 왼쪽은 6N, 오른쪽은 5N입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까지 합쳐진 모습입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나사는 육각 긴나사를 사용했습니다. ODD쪽으로 갈 SATA 데이터 케이블은 두 번째 사진과 같이 팬 케이블 뒤쪽으로 넘겨줍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은 5N입니다.








ODD 나사 구멍을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영희에서 기본 제공되는 3.5인치 베이나사는 좀 짧을 수가 있습니다. 세가닥에서 선 하나가 빠졌지만 역시나 같은 5N입니다.






위쪽의 케이블 타이는 팬선을 묶은 것이고, 아래 쪽 케이블 타이는 USB 및 HD AUDIO 케이블과 ODD 쪽으로 가는 SATA 데이터 케이블을 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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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모양 다듬기



3. C 구역

(1) 하단 및 상단 팬, CPU 팬선, SATA 데이터 케이블






사진과 같이 적당한 지점에 케이블 타이를 해줍니다. 저 파란색 연장선은 잘만 MFC1 Plus 기본 연장선인데, 현재 연장선 남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 저 선이 대략 10cm 정도가 부족해서 연장선을 하나 더 써야 하더군요. CPU팬입니다.






파란색  커넥터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하였습니다.






사진처럼 비슷한 지점에 커넥터들이 뭉쳐있습니다. 커넥터 뭉치가 사이 공간에 끼어 고정될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을 만들어줍니다. 대략 2 X 2 정도의 사이즈로 두께가 두꺼워지면 외부에서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같이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해줍니다. 뒤쪽에서부터 감아야 바깥에 테이프 경계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 부분도 마찬가지로 마스팅 테이프로 감싸줍니다. 끝 부분이 완전히 감기게 재단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추가적으로 한번 더 연장을 해준 선과 또 하나의 선이 보시는 것처럼 길이가 맞지 않아 커넥터 뭉치에 합류를 못했습니다. 사진처럼 이것들도 따로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해줍니다.








이제 모든 선들을 5.25 베이쪽 부분에서 당겨주어, 첫 번째 사진처럼 하드 트레이쪽에 선이 남지 않도록 팽팽하게 만들어 줍니다.

5.25쪽 베이 부분에서는 세 번째 사진과 같은 벨크로 타입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여 케이블을 하나로 묶어주어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은 사진처럼 벽면 쪽에 붙여서 케이블 뭉치와 배치해주면 공간에 꽉 끼어 팬 케이블 뭉치를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2) 4핀 IDE 전원선






모양 다듬기 과정에서는 두 개의 4핀 IDE 전원선 배치 방법 중에서 개선 방법인 두 번째 방법만 소개합니다. 이미 형태 잡기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므로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하드베이 위쪽의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에 케이블 클램프를 이용하여 4핀 IDE 전원선을 고정해 줍니다.  되도록이면 보기 좋게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이 핫스왑 베이 고정 구멍을 사용하기 때문에 핫스왑 베이를 쓴다면 이를 피해서 잘 구성해야 합니다. 핫스왑 베이를 많이 쓸 경우 이 방법이 힘든 이유이죠. 케이블 클램프는 4N입니다.






커넥터 이후에 선을 그대로 진행하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뒤쪽을 향하게 되면 예쁘지 않은 모양이 됩니다.








커넥터 이후 케이블은 뒤쪽으로 돌려 올리면 사진과 같이 커넥터가 보기 좋은 방향을 유지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 곳도 케이블 클램프로 고정해 줍니다. 사진에서 맨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를 고정했는데 마지막 커넥터를 5.25 베이쪽으로 올리려면 해당 부분이 고정되어있으면 힘듭니다.
따라서 오른쪽의 마지막 케이블 클램프는 나중에 고정해 줍니다.








사진상에서는 연장 커넥터를 연결했는데 아무 연결 없이 5.25 베이 부분으로 올려줍니다. 첫 번째 하드베이 앞쪽 구멍을 이용하여 넣어주는데, 하드 트레이 부분의 구멍은 작기 때문에 트레이를 좀 빼준후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팬 선들은 하드 트레이 구멍으로도 통과시킵니다.)

최종적으로 맨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드 트레이가 약간 찌그러지는데, 기본적으로 연성 재질이라 다시 쉽게 회복도 가능합니다. 찝찝하신 분들은 추가로 더 구매할 수 있으니 하드 트레이를 하나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분의 베이가 있는 상태라면 기존 것을 아예 개조시키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앞쪽 구멍 크기를 하드 베이 크기 만큼 넓혀 버리는 것이죠.





(3) 4핀 IDE 전원선(ODD)






역시 형태 잡기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전에 쓴 내용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 타이 부분만 따로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ㄱ자 SATA 전원 -> 4핀 IDE 전원 변환 케이블을 ODD에 장착하고 전에 뒤로 뺐던 SATA 데이터 케이블도 장착합니다. 사진과 같이 전원선 그리고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케이블 클램프로 묶어줍니다. 이 때 SATA 테이블은 접어서 두 갈래가 묶이게 합니다. SSD 가이드쪽 홀을 이용하면 뒤쪽에서 나사로 고정이 가능하지만, 최대한 이쪽은 건들지 않는 게 좋겠죠. 사진과 같이 적당한 지점의 5.25 베이 구멍에 육각 메인보드 지지대 를 사용하여 나사를 고정합니다. 케이블 클램프는 6N입니다.






USB 및 HD AUDIO 케이블을 합쳐서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AC 97 커넥터 역시 케이블 타이로 잘 묶어 커넥터가 따로 놀지 않게 합니다.






4핀 IDE 전원선 배치에 있어서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상관이 없지만,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활용할 수 있는 4핀 전원 커넥터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4핀 전원 Y 분배 케이블 이용해서 커넥터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ODD와 팬컨을 각각 연결합니다. (아직 구매를 못해서 추후 구매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저는 첫 번째 사진과 같은 방음제를 구해 영희 베이 크기에 맞게 잘라주었습니다.
베이 사이로 비치는 LED 빛이나 흘러나오는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SATA 데이터 케이블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직각으로 꺽어주기 위해 지지대 하나를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케이블 코드를 사용해서 사진과 같은 지점에 케이블 코드를 설치합니다. 3M 코맨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면 추후에 흔적없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로 고정합니다.








첫 번째 사진은 작업 전, 두 번째 사진은 작업 후 사진입니다. 어느 정도 각이 생긴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쪽면에서도 SATA 데이터 케이블이 잘 모일 수 있도록 케이블 타이해줍니다.

이로써 강좌의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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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끝내기



1. 형태 잡기 완성샷



USB 및 HD AUDIO 케이블, 4핀 IDE 전원선 쪽은 중간에 달라졌음을 설명드렸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형태 잡기에서 세세하게 들어간다면 얼마나 시간이 지체될지 장담 못 드립니다. 형태만 잡고 신속하게 넘어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2. 모양 다듬기 완성샷













색이 다른 케이블의 수축 튜브 슬리빙, 도색 된 케이블 클램프 교체, 커넥터 뭉치쪽 마스킹 테이프 처리, 뭉쳐있는 선의 세세한 배열, 선의 직선화, 직각화 같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아주 세세한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적인 느낌을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영화도 후반 편집 작업이 중요하듯 실제로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3. 소감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사실 이렇게 강좌를 준비하고 배선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 건 사실입니다. 시행착오도 나름 있었고, 그로 인해 악세사리 값도 많이 들었죠. 스샷과 같은 시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준비 과정이 아닌 최종 결과만 적용하는 건 많이 어렵지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돈이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튜닝의 끝이 선정리라는 생각은 강좌를 다 썼을 때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선정리를 완성하고 나서의 시스템 만족도는 그 전과는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나만의 시스템이 완성 된 느낌입니다. 영희나 레이븐을 쓰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량이 많다보니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구성상 오류나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잘 못된 점이 있으면 쪽지로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긴 글 읽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존 영희 강좌는 아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제목: 영희 강좌 - 1탄. 영희 하드베이 공진음 없애기(1)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013

▶ 제목: 영희 강좌 - 2탄. 영희 하드베이 고정하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014

▶ 제목: 영희 강좌 - 3탄. 영희 레드 속살 안 비치게 하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149

▶ 제목: 영희 강좌 - 4탄. 영희 하단팬 최저 RPM으로 맞추기
▶ 링크: http://www.coolenjoy.net/bbs/cboard.php?board=case_tuning&no=10177

 



원문: http://www.coolenjoy.net/bbs/zboard.php?id=review&no=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