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견적(샌디)

먼저 말씀드릴 것이 현재 인텔에서 새로온 플래폼이 나옵니다.

네할렘 플래폼을 대체할 '샌디브릿지'라는 것인데

이미 보드는 나온 상태이고 CPU는 1월 9일 출시입니다.

가격은 비슷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셨다가 이걸 사시는 게 어떻게 보나 좋습니다.

 

견적은 요청하신 126발, 155발 두 가지로 뽑았습니다.

차이는 CPU와 그래픽카드 차이입니다.

 

CPU는 기본적으로 쿼드코어이고 여기에다가

하이퍼쓰레딩이라고 하는 기능 지원 여부 차이에 따라 견적1, 견적2 입니다.

하이퍼쓰레딩이 지원되면 쓰레드라는 논리 코어 4개가 추가적으로 있는 형태인데

단일 작업에서는 오히려 없는 편이 성능이 더 나오는 편이고

말씀하신 린2 다계정 같이 다중 작업 할때 위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하이퍼쓰레딩을 켜면 일반적으로 클럭 오버율도 떨어지기에

하이퍼쓰레딩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편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NC 게임은 무조건 NVIDIA 제품을 쓰셔야 합니다.

ATI 카드가 요즘 6xxx 시리즈로 가성비가 좋지만

이런 온라인 게임에선 제대로 지원이 안 돼서 제 성능을 못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NC 게임의 경우 유독 심하구요.

그래픽카드는 세대 교체가 금방 이루어지기 때문에 너무 비싼거 사실필요 없습니다.

비싸다고 성능이 확 뛰는 것도 아니고 크라이시스 같은

초고사양 패키지 게임아니면 그닥 차이 없습니다. 전기는 전기대로 훨씬 또 먹구요.

두 번째 견적에 GTX 570이 있지만 굳이 살 필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1번 견적에 있는 GTX 460은 곧 GTX 560 제품으로 대체 될 예정입니다.

해외에선 이미 출시가 됐으니 국내에도 곧 풀릴 겁니다.

 

 

 

 

 

1.  Core i5-2500K (25만원 추정), 지포스 GTX 560 견적

 

이미지	분류	상품명/상품설명	평균가	최저가	수량	합계
	CPU	인텔 코어 i5 750 (린필드)	258,304	210,000	1	210,000
	RAM	삼성전자 DDR3 2G PC3-10600	29,137	25,180	2	50,360
	메인보드	MSI P67A-GD65 웨이코스	258,491	249,000	1	249,000
	VGA	Colorful 지포스 GTX460 iGAME D5 1GB shark POWER PACK	284,387	269,550	1	269,550
	HDD	WD 1TB Caviar Blue WD10EALS (SATA2/7200/32M)	71,454	63,700	1	63,700
	ODD	파이오니아 DVD/CD Writer DVR-S18LBK	41,303	33,100	1	33,100
	케이스	쿨러마스터 ELITE 430 블랙 대양케이스	66,925	64,390	1	64,390
	파워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600W 80Plus Bronze	97,240	92,500	1	92,500
	쿨러/튜닝	잘만 CNPS10X PERFORMA	39,396	35,870	1	35,870
	SSD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228,038	195,000	1	195,000

부품별 합계 (수량이 여러 개일 경우 전체 합산 금액입니다)

1,403,812

1,263,470

 

 

CPU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링크 걸린 저 제품이 아니라

저걸 대체할 샌디브릿지 신제품으로 사셔야 합니다.

샌디 브릿지는 여러 제품이 있는데 i5-750을 대체 할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Core i5-2500K(25만원 추정) 모델이 있습니다.

오버클럭 안 되는 버전은 더 가격이 저렴하기도 한데

이번 샌디브릿지가 오버클럭에 아주 유리하게 나와서 되는 제품을 사는 게 좋습니다.

 

램은 삼성, DDR3에 와서 고가 외산램 수준의 성능까지 나오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메인보드는 MSI P67 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원래 MSI 제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P67 보드는 참 잘 나왔더군요.

아수스는 메인보드의 상징과도 같은 브랜드이긴 하지만

보급형 제품들은 사실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수스는 디럭스급 이상이 다른 브랜드 보급형 사양입니다.)

기가바이트 제품은 리비전이라 해서 수도 없이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아서

초기 제품에서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는 형태를 띄고 때문에 가격방어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는 애즈락인데 최근에 품질이 많이 좋아져서

외형적 촌스러움만 개의치 않는다면 싸고 괜찮은 모델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컬러풀 GTX 560 제품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GTX 460 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호받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 좋은 제품이고, 그 외에는 기가바이트, MSI 제품이 괜찮습니다.

샌디브릿지를 살 시점이 되면 아마도 GTX 560도 시중에 나왔을 겁니다.

모쪼록 GTX 560으로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해집니다.

 

하드디스크는 웨스턴 디지털의 블루 1TB 제품입니다.

최근 500GB랑 1TB랑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1TB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씨게이트 모두 써봤지만 삼성은 안정성이 부족하고

씨게이트는 소음은 조용한 편이지만 RSC 증가 현상이 있습니다.

 

광학디스크(DVD롬)은 파이오니아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USB 활용이 많아지면서 광학디스크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윈도우도 USB로 깔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실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을 우선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몇 천원 아끼자고 삼성이나 LG쓰는 것보다는 디자인 깔끔한 파이오니아 쓰는 게 좋습니다.

 

케이스는 쿨러마스터의 Elite 430 제품입니다.

케이스에서 신뢰도가 높은 쿨엔조이에서 많이 추천받는 제품이며

하드 공진음이나 쿨링 부분에서 탁월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것보다 좋은 디자인과 성능을 원한다면 이 이하 가격대로는 없어보입니다.

국산 케이스 중에서 쓰리알 케이스들이 가성비가 좋긴 하지만

역시 디자인이 많이 촌스럽습니다.

체감 성능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부품이 아닌지라 무조건 싼걸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경험상 정말 컴퓨터가 빨리 질리고 공진음이나 여러 부가 스트레스도 한 몫합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의 완성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결코 비싼 케이스가 아닙니다. 최소한 이 정도는 써줘야 합니다.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600W 80Plus 브론즈 제품입니다.

사실 좋은 파워들이야 너무도 많이 있지만 가격대가 많이 높은편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적당히 중급의 파워 브랜드로

그간 플웨즈 벤치를 통해 검증된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간혹 견적 잡으시는 분들 중에서 표면적인 가성비를 높이려고

파워를 싸구려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컴퓨터들은 당장 살때는 이상이 없을지라도

1년만 사용하다보면 벌써 컴퓨터가 삐걱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GTX 460의 권장 파워 용량은 450W이지만

파워의 경우 효율 구간 문제와 안정성 문제도 있고 해서 간당간당하게 쓰는 것은 비추입니다.

또한 추후 업그레이드도 고려하여 600W로 하였습니다.

간혹 오해하시는게 용량이 높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간다?
아닙니다, 저 만큼 용량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 항상 600W를 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동사의 500W 모델로 쓰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오버 클럭 안정성까지 고려하면 600W를 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CPU 쿨러는 잘만의 퍼포마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샌디브릿지는 오버에 유리한 모델이고 (물론 네할렘때도 오버폭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버를 해서 쓸 경우 가성비가 월등하게 올라가게 되니 오버해서 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동 오버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요즘 메인보드들은

자동 오버 클럭 기능도 지원하니 큰 무리 없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퍼포마는 가장 추천받는 보급형 쿨러입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샌디가 공랭 5Ghz 클럭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퍼포마로 무난하게 4.7Ghz 정도는 찍을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SSD는 인텔의 G2입니다.

SSD라는 장치가 생소하실 수도 있을텐데 HDD를 대체할 차세대 저장 장치입니다.

현재는 용량대비 가격이 높기 때문에 저장장치라기 보다는

OS를 깔아쓰는 C 드라이브용 시스템 장치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윈도우 부팅 속도나 게임 로딩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입니다.

내년쯤에 곧 G3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2. 샌디 Core i7-2600K (38만원 추정), 지포스 GTX 570 견적

 

 

이미지	분류	상품명/상품설명	평균가	최저가	수량	합계
	CPU	인텔 코어 i7 860 (린필드)	409,203	328,000	1	328,000
	RAM	삼성전자 DDR3 2G PC3-10600	29,137	25,180	2	50,360
	메인보드	MSI P67A-GD65 웨이코스	258,501	249,000	1	249,000
	VGA	Colorful 지포스 GTX570 Classic O.C D5 1.2GB	464,746	441,000	1	441,000
	HDD	WD 1TB Caviar Blue WD10EALS (SATA2/7200/32M)	71,454	63,700	1	63,700
	ODD	파이오니아 DVD/CD Writer DVR-S18LBK	41,303	33,100	1	33,100
	케이스	쿨러마스터 ELITE 430 블랙 대양케이스	66,925	64,390	1	64,390
	파워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600W 80Plus Bronze	97,240	92,500	1	92,500
	쿨러/튜닝	잘만 CNPS10X PERFORMA	39,396	35,870	1	35,870
	SSD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228,038	195,000	1	195,000

부품별 합계 (수량이 여러 개일 경우 전체 합산 금액입니다)

1,735,080

1,552,920

 

 

견적 1번에서 CPU와 그래픽카드만 바뀐 형태입니다.

 

CPU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하이퍼쓰레딩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저걸 대체할 샌디브릿지 제품으로 사셔야 합니다.

샌디 브릿지는 여러 제품이 있는데 i5-750을 대체 할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Core i5-2600K(38만원 추정) 모델이 있습니다.

하이퍼쓰레딩이 지원되어 논리코어가 8개까지 늘어나며 다중 작업에 최적화 된 형태이지만

물리코어보다는 역시 성능이 떠러지고 일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호환이나 지원이 떨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워낙 싸이클이 짧고 가격차이에 비해 성능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저렇게 비싼 제품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조립 컴퓨터 구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용산 대형 업체와 나진, 선인 상가 소규모 업체가 그것입니다.

용산 대형 업체는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팝콘피씨 같은 대규모 브랜드로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사후 AS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원하는 주어진 부품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인, 나진 상가 소규모 업체는 견적에서 최저가라 써있는 가격대로 판매하는 업체들입니다.

업체 수는 많고 그 중 신뢰도 있는 업체라면 준투유, 브레인컴 등이 있습니다.

(쿨엔조이 추천)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당장의 AS는 가능하지만 역시 업체가 망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싸고 자신이 원하는 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저야 선인, 나진 상가 소규모 업체에서 구매를 할 겁니다.

 

가장 좋은건 저 위 업체에서 부품 사고 본인이 조립하고 관리하는 겁니다.

중학생도 가능합니다;;

 

다나와 Hello PC

http://news.danawa.com/tv/index.php?nSeq=1515066&nOption=360

 

 

 

 

=========================================================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람 저 사람 얘기 들으면 더 헷갈립니다.

준 전문가이니 믿고 이대로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