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도전 여느 때처럼 의뢰받은 클마크를 이미지 게시판에 올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 동안 만들었던 여러 마크들을 보고 있자니 많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무한도전 이벤트가 생각난다. 지금의 나랑은 전혀 상관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 이벤트.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작업도 도전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어떤 일에 대한 가치는 스스로 부여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나 역시 이 이벤트에 응모해본다. 둘러보니 프리 슛폼 따라하여 멋들어지게 영상 편집하여 올린 분들도 있더라. 물론 그런 것에 비해 소박하겠지만 그래도 나 개인에겐 아주 큰 '도전'이었으니까. 미리 밝히지만 흥미 위주의 UCC가 아니다. 그런 걸 재밌게 만들 능력도 안 되긴 하지만 이 이벤트가 의도하는 것과는 전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