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앤롤과 픽앤팝의 달인들로써... 알고도 못 막는다는 2:2 전술을 구사했던 유타 재즈의 칼 말론과 존 스탁턴입니다. 국내 농구를 보든 해외 농구를 보든 참 많이 나오는 용어가 있습니다. 픽앤롤과 픽앤팝이죠.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픽앤롤과 픽앤팝은 2:2 전술의 기본으로 불리우는 전술입니다. 먼저 단어 뜻을 살펴보면 pick은 스크린을 뜻합니다. roll은 돌아나가다. pop은 점퍼(점프슛)를 의미합니다. 두 전술에 모두 pick이 들어있죠? 두 전술 다 스크린이 전제된 플레이입니다. 스크린을 전제로 미스매치를 유발하는 2:2 전술들입니다. 말을 풀어보면 픽앤롤은 '스크린하고 돌아 들어가기', 핍앤팝은 '스크린하고 점프슛을 던지기'입니다. 그러니까 픽앤롤의 주체는 pick 즉 스크린을 서주는..